[잡담] 힐무능이 많이 보이고 올라오는 이유

탱커든 딜러든 행동할 때 힐이 어느 정도 들어올 거라고 예상하고 행동함
그 때 예상치보다 힐이 낮게 들어와서 죽는다?
그러면 이제 킬캠 취소하고 우리 힐러 뭐 하는 지를 봄
애초에 힐러가 예측보다 못해줘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흠집을 잡으려고 보게 됨
이 때 세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1. 죽은 놈이 무리한 경우
무리해서 죽었으니 아군은 전체적으로 자리를 내줄 수 밖에 없어서 뒤로 빠지거나

= 힐러가 힐 안하고 지 생존만 생각하네?

혼자 나가 죽었으니 다른 아군은 힐 줄 필요가 없어서 적 포킹 중

= 힐러가 힐 안하고 딜이나 쳐 하고 있네?

자기가 무리해서 죽었다라고 정확하게 자기 파악하고 있으면 힐러 뭐하는지 애초에 안 볼거니까 논외

2. 실제로 힐러가 무능한 경우

이미 삔또 상한 채로 심지어 무능한 모습을 관측, 이제 게임에서 뭔가 틀어지면 우선 힐러 잘못이 있는지부터 생각하게 돼서, 다른 포지가 잘못한 것도 힐무능의 이유를 끼워 넣어서 무능함이 증폭됨

3. 상대가 잘해서 힐러가 묶여 있는 경우

이 경우는 좀 갈리는 긴 하지만 쳐내는 과정에서 실수라도 보이면 '씁... 힐러가 좀 그런데?'라는 생각이 무의식에라도 싹트고 상황 반복.

아, 나 글 진짜 못쓴다 ㅋㅋㅋㅋㅋ 결론 요약을 못하겠다 ㅋㅋㅋㅋ
아무튼 힐러는 잘하는 동안은 당연한 일을 한거라 주목 못 받고, 못하고 있을 때 관측될 가능 성이 높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