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여자친구랑 이걸로 싸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버워치2부터 입문한 2개월차 뉴비입니다. 여자친구는 모든 힐러챔 황금무기 갖고있는 고인물이고요.
여자친구는 탑레 골드 현 실5 힐러유저고
저는 현 골3 탱커유저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싸운 건 윈스턴 호그 맞대응 문제입니다.
저는 주로 자리야 시그마 라마트라 위주로 플레이 하는데 윈스턴이 후방 돌진을 하거나 호그가 뒷라인 갈고리를 던질 때 게임이 처참히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자친구는 탱커가 뒷라인 케어를 무조건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고 저는 탱커가 상대를 등지고 뒷라인 케어를 우선적으로 들어가면 진형 전체가 무너진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는 기본적인 케어는 해주되 탱커는 앞에서 진영을 갖추고 뒷라인에서 상대 탱커를 몰아내는 동안 시간을 벌어주면서 다시 턴을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다르게 생각하니 자꾸 갈등이 쌓입니다.

여자친구는 윈스턴이 나오면 무조건 맞윈스터 꺼내서 똑같이 상대를 물어야 하고 호그가 나올 땐 라인이나 맞호그로 같은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전 모든 챔프는 장단점이 있고 한 쪽에서 자기가 고른 챔프의 강점으로 턴을 쓰면 그 다음 턴엔 상대편의 강점으로 턴이 왔다갔다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챔프별 상성에 따라 턴이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닌 압도적 우위를 가져오는 무상성적인 측면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1. 탱커는 진영이 무너지더라도 뒷라인 케어를 우선적으로 하는 게 맞다.
2. 윈스턴은 맞윈스턴으로 호그는 맞호그로 대응해야만 한다.
3. 챔프 상성에 따라 곧 죽어도 이길 수 없는 구도가 있다.
4. 상대 탱커에 따라 딜힐러 조합과 상관없이 탱커의 무조건적인 챔프 변경이 필요하다.

이렇게 요약해서 질문드립니다. ㅠㅠ  한분한분의 댓글 모두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