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초6때 그린것들 + 블리자드 디자이너에게 메일받은썰

그림발전기 (w. m.o.i studio)


모든 그림은 4절지에 포스터 물감으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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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7년 초, 다니던 미술학원에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어요. (그림그리는걸 엄청 좋아했지만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하던 시기였어요.) 선생님께선 상담을 통해 제가 좋아하는것을 물어보셨고, 제 현재 실력과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맞춤 커리큘럼을 짜주셨어요.

커리큘럼으로 기초를 조금 다지고 난 뒤.. 제가 오버워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오버워치 그리고싶다 그리고싶다 노래를 부르던 어느 날, 선생님이 저한테 '오버워치 시리즈' 로 애들을 많이 그려보는것을 제안하셨어요

저는 재밌을거라고 생각했고, 블리자드의 디자이너분께 피드백을 받아보는걸 목표로 1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오버워치 캐릭터 열 다섯 개 정도를 그렸습니다.


그 후 약 두 달동안 그림을 보정하고, 이메일을 써서.. 블리자드 본사의 그래픽 디자이너 두 분께 글과 오버워치 팬아트를 보여드렸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디자이너 두 분 께서 피드백을 해주셨고, 제 삶에서 잊지못할 기억을 만들어주셨어요!

지금은 롤 덕질을 제일 많이 하고있어서.. 최근에 그린 오버워치 그림들은 없지만 잘 봐주세요!


+맨 밑에 그림은 선생님을 만나기 전 그림)


제 성장을 가장 많이 도와주셨던 선생님이 이번에


m.o.i (making original identity) studio 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신다고 합니다!!


페이지 좋아요, 공유 한번씩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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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 m.o.i studio 1기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