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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선이 더 짧아지기 전에 텍스트만이라도 챙겨야겠습니다.
글을 적을 때 크게 계획없이 그때그때의 감정에 맞춰 적다가 계획을 세우는 편이라 지금 글들을 보면 책을 펼칠 때 나는 뿌연 먼지냄새처럼 그때의 감정이 부옇게 떠오르다가 사라져서 읽는 재미가 있네요. 부끄러운건 둘째치고서도요. 알고 싶었던 걸 알고 싶어서 적던 애니메이션 칼럼 글, 재미있었던 걸 같이 보고 싶어서 적은 리뷰 글들,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적었던 길고 긴 잡담글들 등등 각 글들이 자기만의 시간과 감정 속에서 향을 풍기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글 쓰는 건 즐거웠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게 다 부족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 덕일거에요.
전 칭찬에 매우매우 약한 사람이라서요.
일단 다른 곳에 터를 잡기에는 휴대폰 인증이 필수라서 폰없는 쿠닌은 조금 더 있다가 보따리를 싸야겠습니다.
세기말 분위기에 편승해서 적어보자면
이런 곳이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작은찻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