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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AGF다녀온 잡담

아이콘 떼구름
댓글: 8 개
조회: 3426
2023-12-03 22:40:14
흐... 마지막으로 이런 축제 참가한게 코로나 직후에 열린 서코인거 같은데 오랜만에 참가해서 되게 좋았습니다.

우선 시작일인 2일 전날 밤부터 생각보다 어린 친구들이 철야하는거 보고 되게 많이 놀랐습니다.
실내에서 기다릴 수 있었고 문도 킨택스 직원분들이 닫아주셔서 개인적으로는 핫팩을 쓸 정도의 추위는 아니였는데 감기걸리진 않겠지 하는 혼자만의 생각도 있었네요
그리고 정말 생각이상의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원래 같았으면 이번에도 그냥 멀리서 후기 같은 감상평만 보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카지 유우키 성우랑 최애 성우인 하야미 사오리 성우를 내가 일본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 보니 주말이다? 하는 순간에 그냥 이미 머리를 거치지 않고 예매부터 누르고 있는 저였네요


아침에 반쯤 멍한상태로 찎었더니 화질이 영... 심각하네요
안쪽에서 줄서서 입장하자마자 레드스테이지를 못찾아서 티켓을 받을려고 10분정도 뺑뻉이 하고 겨우 찾아서 페그오, 부시로드, 스텔라이브 이렇게 3개의 표를 구하는데 성공했네요.
사실 토요일은 내가 일요일에 얼마나 빨리와서 기다려야 카지 유우키 성우랑 하야미 사오리 성우를 볼 수 있을까에 대한 탐색을 위해서 들어간거라고 봐도 무방했는데 생각보다 토요일에 한정굿즈를 사러오신 분들이 더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는 레드스테이지 표가 널널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30분인가? 만에 없어졌다더군요.. 큰일날뻔 했어요

레드 스테이지에서는 기타 촬영이 안되서 뭘 남기지는 못했지만 이날 생각지도 못한 볼거리가 있어서 되게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뱅드림의 로제리아 멤버 중에 한분인 유키나 성우이신 아이바 아이나 성우가 오셔서 FIRE BIRD '불새'라고 하죠 ㅋㅋ 혼자서 완창 해주셨습니다. 
갑자기 콘서트 참여한 기분도 들고 되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나서 2일차를 준비를 위해 저녁 7시 인가 8시 부터 줄이 생기더군요
아 이때 진짜 내가 내년에는 철야하는게 힘들어서라도 못오겠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사람 많았어요. 그리고 1일도 철야하고 돌아다녀서 정신이 많이 힘들었는데 이때 살짝 고비였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2일차 입장을 시작하고 레드 스테이지에서 입장 하는 순간 힐링 제대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일단 성우분들 자체를 되게 가까이서 본거 자체가 아예 첫 경험이였는데 이게 정말 좋았습니다. 
힘들었던 그 모든걸 보상받는 느낌이랄까요? 되게 행복했어요

카지 유우키 성우는 이수라 라는 작품으로 레드스테이지에 오셨는데 성우진 스캐일이...ㄷㄷ
처음 듣는 애니였는데 AGF한정으로 전투씬도 보여주셨는데 현장에서의 사운드가 웅장해서 그런지 몰라도 되게 화려하고 재미있게 본거 같습니다. 1분기 부터 방영 예정이라니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대망의 하야미 사오리 성우 실물로 영접할 수 있는 스파이 패밀리 시간에는 거의 행복사 할 뻔 했네요
오프레코? 라고 하죠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시면서 직접 연기해주시는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고 항상 유튜브로만 보던 그림을 실물로 영접해서 되게 재미있고 행복했던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진짜 2일 합쳐서 현장에서 한 4시간 5시간 밖에 못자고 좀비로 돌아다닌거 같은데.. 이짓을 또 할래? 라고하면... 
어우... 싶겠지만 하야미 성우가 또 다시 와주신다면야... 못할것도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이번에 좋든 싫든 경험을 했으니 미리 준비물도 생각나는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쉬운점이겠네요
규모가 커진만큼 인원이 당연히 더 늘어날거라고 생각하고 대처를 했어야 할텐데 그 부분에 있어서 전반적인 인원 통솔이 거의 안된다고 볼 정도로 새치기 밀치기 끼어들기가 생각보다 심했습니다.
실제로 이런거 불쾌해 하시는분들이 참다가 언쟁하는 모습도 지나가면서 봤구요..
애초에 인터넷 표를 당일 새벽에 마감했다는게 제일 놀라웠습니다.
그만큼 인원통제에 있어서는 되게 저도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던 상황이 되게 아쉬웠구요.
오타쿠라고 하는 사람들도 이제 생각보다 인식개선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서로 언쟁을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 제법 많이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잡담이 길어졌네요...
사진은 대부분 개인용 사진이나 코스프레 하고오신분들 사진이라 편집실력이 아예 없는 저로서는 따로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아무튼 되게 재미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네요

갑부

Lv86 떼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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