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스팀 파티 인벤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리뷰&후기] 짭켓몬 팔월드 15시간 후기

아이콘 Nirr
댓글: 12 개 관리자 댓글
조회: 31606
추천: 5
2024-01-20 19:09:22
어제 출시되어 현재 엄청나게 핫한 게임인 팔월드를 해봤습니다.

출시 8시간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고
최고 동시 접속자 56만을 찍는 등 인디게임으로서는 
기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젤다, 러스트, 포켓몬 등을 맛있게 버무려 놓은 김피탕(?)이다! 라는 평가답게
꽤나 할만한 게임입니다.

사실 짭켓몬 게임들이 지금까지 여럿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몬스터 외형이 너무 이질적이라는 거였는데
팔월드는 대체로 포켓몬과 유사하게 귀엽기 때문에 큰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시작 지역은 이렇게 총 8곳이 있는데
어디를 가든 시작 지역 근처에서는 비슷한 몬스터가 나오니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데스 패널티를
아무 것도 잃지 않음 / 소지 아이템을 전부 떨굼 / 장비템까지 전부 떨굼 / 몬스터까지 전부 떨굼
이렇게 설정할 수 있는데 그건 취향에 맞게 설정하시면 될듯 합니다. 



팔월드에서는 다양한 생활, 전투, 조련, 범죄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물론 레데리 같은 게임처럼 오픈월드의 밀도가 엄청 높다! 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토록 많은 유저들이 바라왔던 오픈월드형 포켓몬 게임이라는 거에 엄청난 가산점이 들어갑니다.

아르세우스와는 달리 전투도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보스전은 소울라이크향이 첨가되어 있어 나름 재미가 쏠쏠합니다.

포켓몬스터의 지우처럼(?) 트레이너가 직접 몬스터와 싸울 수도 있고
21레벨부터는 총도 해금됩니다.



이 세계의 포켓볼인 '팰 스피어'를 들면 포획 확률이 보이는데요.
탑에 있는 메인 보스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를 잡을 수 있으며
심지어 사람도 포획이 가능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총 111마리의 몬스터가 있어요. (사람은 포함X)



이렇게 잡은 몬스터는 평소에는 한 마리만 꺼내놓고 다닐 수 있지만
거점에서는 여러 몬스터를 풀어놓을 수 있습니다.

타고 다닐 수 있는 몬스터는 몇몇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별도로 테크트리를 해금 후 장비를 만들어야 합니다.



포켓몬과 동일하게 타입별 상성이 있고
성격에 해당하는 패시브 스킬이 달려있습니다.
액티브 스킬은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요.

각 몬스터마다 작업 적성이 다르기 때문에
거점에 지어져 있는 건물에 맞는 몬스터를 배치해야 자동으로 일을 합니다.



이렇게 지어놓기만 하면 알아서 창고에 물건을 쌓아줍니다.



체력이 다 달은 몬스터는 거점에 넣어놓으면 10분 뒤에 다시 부활합니다.



경험치는 전투, 채집, 건축 등등 모든 활동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레벨에 따라 테크트리가 차근차근 해금됩니다.

오른쪽에 있는 보라색 테크 트리는 보스를 토벌해야만 얻을 수 있는
'고대 기술 포인트'로 열 수 있습니다.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몸집이 큰 개체나
포켓몬스터의 알로라 타입에 해당하는 지역별 변종 등의 재미 요소도 숨겨져 있고
몬스터끼리 교배하여 특성을 이어받는 등의 성장 요소도 있습니다.


저는 현재까지 111마리 중 75마리를 발견했는데요.
아무래도 새로운 몬스터를 발견하는 게 주된 재미다 보니
이걸 며칠이나 안 질리고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는 의문 부호가 있긴 하지만
2만원대라는 가격보다는 그 이상의 값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얼리액세스기 때문에 향후 업데이트가 될 가능성도 높고
포켓몬 유저 모드 같은 게 나올 확률도 있으니
모험, 수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구매하셔도 후회하시지는 않을 것 같네요.
오피셜로 향후 유저끼리 대전하는 시스템도 나온다고 합니다.

솔플도 재밌지만 최대 32인까지 멀티가 가능하다고 하니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