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카드 게임 Poket, 어떻게 시작할까?
Poket은 비교적 캐주얼한 카드 게임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팩이 누적되면서 신입 및 복귀 유저들이 덱을 구성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쌍천' 환경에 들어서면서 메타가 세분화되고, 특정 팩 하나만으로는 제대로 된 덱을 꾸리기 힘든 상황이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게임을 처음 시작한 유저나 오랜만에 돌아온 복귀 유저를 위해, 간단한 진로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계정을 새로 시작했거나, 리세마라 또는 어느 정도의 트레이드 재화를 보유한 복귀 유저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쌍천의 수호자 - 솔가레오 팩 뜯기
- 목표로 하면 좋은 카드(솔가레오ex, 어흥염ex, 릴리에, 이상한 사탕)
첫 추천 진로는 '솔가레오' 팩을 계속 뜯는 것.
이것 만으로 주류덱을 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어흥염ex' 두 장으로 완성덱을 만들 수 있고 조금 부족하지만 몰드류+솔가레오ex 조합의 티어덱을 맞출 수 있습니다.
여기서 노리셔야 할 가장 중요한 카드는 이상한 사탕으로 여러 덱에서 두루 활용됩니다.
솔가레오나 어흥염 2개가 모인다면 바로 그 덱을 하면 되고 아니면 다시 팩을 뜯는(리세마라 하거나) 식으로 진행.
- ①어흥염 ex덱(냐오불2, 냐오하트2, 어흥염ex2, 이상한 사탕2, 릴리에2)
이 덱은 바로 랭크 게임을 돌려도 될 정도로 무난하게 좋습니다. 그러나 어흥염ex 두 장을 모으는 것이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이 구축을 목표로 팩을 뜯으시면 되겠습니다.
덱에 들어가 있는 다른 팩 카드들은 상점 교환 카드(상처약, 레드 카드 등)로 대체해서 잠시 사용하다가 트레이드나 팩뜯을 통해 보충하면 됩니다. 초련(최강의 유전자) 태홍(시공의 격투-펄기아) 독바늘(쌍천의 수호자 - 루나아라, 울멧으로 대체 가능), 모야모(샤이닝 하이)입니다.
덱이 완성됐다면 아래 구축을 목표로 '샤이닝 하이' 팩을 뜯는 것을 추천. 샤이닝 하이에서 리자몽ex, 파이리, 리자드, 레드, 모야모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됩니다. 리자몽은 처음에는 어흥염2+리자몽1로 쓰다가 2장이 모이면 리자몽2 어흥염1로 바꾸면 됩니다.
아래 사진의 구축으로 덱을 완성해 나가면 됩니다.
- ② 솔가레오 ex덱(코스모그2, 코스모운1, 솔가레오ex2, 이상한 사탕2, 릴리에2)
어흥염 덱 만큼은 아니나 역시 할 만한 덱입니다. 몰드류는 쌍천의 수호자 공통 카드로 쉽게 얻을 수 있고, 이상한 사탕과 솔가레오만 뽑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덱에 들어가 있는 다른 팩 카드들은 상점 교환 카드(상처약, 레드 카드 등)로 대체해서 잠시 사용하다가 트레이드나 팩뜯을 통해 보충하면 됩니다. 초련(최강의 유전자) 구즈마(쌍천의 수호자 - 루나아라)입니다.
이 덱을 시작하셨다면 다음 진로는 '시공의 격투' 팩입니다. 주류 구축을 위해서는 '무장조'라는 카드가 필요한데요. 이 카드가 시공의 격투 팩에서 나옵니다. 레어도는 높지 않으니 적당히 뽑으셔도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뜯는 팩은 '시공의 격투 - 펄기아'를 추천하는데요. 이유는 '울퉁불퉁 멧'이 나오고 '태홍'과 '마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펄기아 팩만 뜯을 경우 필수 카드인 '커다란 망토(시공의 격투 - 디아루가)'를 얻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팩을 뜯는 것 보다트레이드로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 사진의 구축으로 덱을 완성해 나가면 됩니다.
2. 초극의 빛 뜯기
- 목표로 하면 좋은 카드(아르세우스ex, 크로뱃, 무스틈니)
두 번째 추천 진로는 '초극의 빛' 팩을 계속 뜯는 것.
이쪽은 한물 간 카드긴 한데요. 그래도 환경 주류덱 중 하나인 '아르세우스' 계통덱을 맞출 수 있습니다. 여기서 노리셔야 할 가장 중요한 카드는 아르세우스ex로 어떻게든 아르세우스 두 장을 먹는다면 다양한 활용이 가능.
- ③ 무스틈니 아르세우스덱(무스틈니2, 크로뱃2, 아르세우스2 이상한 사탕2)
주류덱 중 하나로 완성만 하면 굉장히 강력합니다. 주요 카드가 초극의 빛 안에서 모두 나오기 때문에 한 팩 만으로 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3다이아 카드가 많아 약간 운이 필요한 단점이 있습니다. 무스틈니가 부족하다면 아래의 크로뱃-아르세우스(악 에너지) 덱을 잠시 쓰는 것도 방법.
이 구축의 가장 큰 문제는 이상한 사탕으로 덱을 완성하고 나서 쌍천팩을 조금 뜯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외의 카드는 상점 티켓 교환으로 얻을 수 있는 상처약, 레드 카드, 스피드업으로 대체해서 사용 가능.
*트레이너 보충은 어떻게?
여러 팩을 뜯어야 하는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서포트 트레이너입니다. 초련, 태홍, 마스 등 필수에 가까운 트레이너가 여러 팩에 퍼져 있어서 초반 덱 구축이 어려운데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트레이드로 나눔을 받는 것. 일반 트레이너는 딱히 재화를 요구하지 않기에 쉽게 나눔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팩을 뜯어서 획득하고 싶다면 시공의 격투 - 펄기아팩(태홍, 마스 울멧)이나 샤이닝 하이팩(레드, 모야모, 포켓몬센터)을 뜯을 것. 두 팩은 필수급 트레이너스가 매우 많고, 아직 현역인 카드도 많아서 굳이 팩을 뜯겠다면 저 둘이 효율적인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