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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터] 캔슬 못...? 이상...?하게 하는 블래스터유저가 쓰는 블래 하는 이유.

아이콘 모리쿠보노노
댓글: 3 개
조회: 1219
2022-01-25 14:20:41


리부트에서 블래스터를 육성중인 DEEPDARKHOME이라고 합니다. 블래 생성일은 본문에서 보시다시피, 블래스터 출시 날짜부터 바로 키웠었던 유저입니다. 시간 대비 렙이 저따구인건 게임 한창 하다가 복학도 했었고, 스펙업 장벽도 좀 느껴지던 시기라서 2~3년 정도 잠깐 휴메했었던 시기라서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처음 블래스터를 소개 영상에서 봤을 때, 마음속으로 든 생각은 '겁나 멋지네'이 마인드 하나였습니다. 진짜 첫날 바로 만들었던 케이스라서 그땐 뭐 캔슬이고 나발이고 없었을 때에요. 인듀어런스 실드 최대체력 이상까지 차올라서 그때 최강 카루타 잡을때 무지성 물약 캐릭터중 하나였던게 블래였으니까 꽤 그립네요ㅋㅋㅋㅋ.

여튼, 뭐 잘 알지도 못하고 알수도 없던 상황에서 오직 '릴리즈 파일 벙커'뽕맛 하나 보고 시작한게 블래였습니다. 전 심지어 접기 직전까지도 쇼크 사냥보다 그냥 적당한 사냥터 잡아서 대충 불릿 채우고 릴파벙 쓰고 그렇게 하면서 사냥하고 다녔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에 메이플을 잠깐 쉬었다가, 다시 접속했을 때 이미 게임이 아델이 겁나 좋다! 라는 분위기 쯤에서 복귀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직 호영 아크는 그렇게 말 안나오던 시간이였네요. 사실 그때 복귀하면서 선택지가 하나 더 있을 수는 있었겠죠. 그냥 새로 아델 좋다는데 키워보는 것도 좋았겠지만, 결국에는 블래를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네요.

첫 번째로는, 아무래도 리부트 월드에서 완전 새롭게 키우는게 상당히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었고(그래도 복귀할때 무보엠 레전에 17앱둘둘 아르카나까지 심볼 만렙), 두 번째로는 제가 블래스터로 그래도 보스를 좀 다니면서 느꼈던 바로서, '이렇게나 생존이 좋은 직업'이 찾기 힘들다는 점이였습니다.

메이플에서 최상위 보스를 상대할 때 필요한 상시적인 방어 능력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슈퍼 스탠스, 하나는 뎀감기죠(무적과는 별개로!) 이 둘 중에서 하나도 없는 직업도 적지 않고, 하나는 되지만 하나는 안되거나 쿨이 달려있는 직업들이 대다수이죠. 하지만 블래스터는, 모든 직업들 중 유일무이하게 상시 슈스탠+뎀감이 가능한 직업입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이 묵직함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요.

뭐 다른 직업에 비해서 사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 딜 넣기가 편하다! 이런 직업은 분명히 아닐겁니다, 블래스터는. 실제로 난 좀 하드 코어한거 좋아한다! 하는 사람들이 블래 선택하는거 보면 약간 변태캐?가 확실해요 이 캐릭터. 하지만 저는, 미하일 만큼은 아니지만 이 직업이 가진 '방어적인 강력함'이 너무나도 매력적입니다. 최상위 하드 보스들 상대로도 꾸역꾸역 처맞으면서 딜할수 있고, 이악물고 버틸 수 있는 이런 직업 또 없을거에요.


캔슬에 대해서는..., 솔직히 258 찍으면서 관련 영상을 몇번 찾아 보면서 나름 연습해보긴 했지만..., 이 레벨 먹도록 모르고 살았다 보니까 괜시리 더 익히기가 어렵더라고요ㅎㅎㅎ. 그래서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사냥하고, 보스 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 하나 있다면 어떤 분이 적어줬던건데 리볼빙 캐논 온오프 패시브화 정도? 그거 하나만 되면 캔슬 입문 난이도가 좀 내려가거나 제 방식대로 보스 돌아도 충분히 딜 안정성이 상승할거 같더라고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저는 블래스터 레벨은 쬐까 높은 편이긴 합니다. 생성일도 틀딱이고요. 캔슬은 뭐 잘 할줄 모르고, 무지성 버브-발칸에 극딜 의존하는 바보기는 해요. 그래도, 나름대로 제 충전법으로 그럭저럭 만족하게 보스를 돌아다닐 수 있고, 그 누구보다도 끝까지 맞써는 단단하고 묵직한 모습에 블래를 절~대 포기 못할거 같습니다. 한번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네요.

뭐..., 이번에 바인드 개편되고 나면 무릉 한 층 정도 더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좀만 더 스펙업하면 진힐라 트라이도 새로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마음도 두근거립니다. 리부트라서 시드링은 어캐 해야하나 좀 고민이긴 하지만....

여튼 이 글을 보시는 블래스터 유저분들, 블래스터 메린이분들, 블래스터 생각하시는 분들! 블래스터, 캔슬 좀 힘들고 어려워보여도 저처럼 애정가지고 키우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보람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우리 모두 최강주먹 블래스터 아껴요!

Lv71 모리쿠보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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