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2) 스탠딩 탱킹하기
딜러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딜러들이 탱한테 요구하는 덕목은
'몹을 이쁘게 모아주고 딜하기 쉽게 한 곳에 가만히 있어주는 것' 일 것입니다.
보통 딜러들 쿨기 지속시간은 20~30초 많게는 1분 넘게도 지속됩니다만,
탱커가 이 딜러쿨기 30초~1분 동안 가만히 한 자리에서 버텨줄 수록 rdps 상승에 좋겠죠?
여기서 중요한 것이 생존기 분배인데요.
생존기 분배를 잘 해야 한 곳에서 1분 이상을 버텨줄 수 있습니다.
그럼 위 조건을 만족 시키기 위해 중요한 것은 뭘까 생각 해봤는데요.
답은 '생존기는 웬만하면 여러 개 겹쳐 쓰지 않기' 인 것 같습니다.
악탱을 예로 들어보죠
악탱의 생존기는 탈태, 불타는 낙인, 지옥황폐 세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악탱의 가장 큰 생존기인 탈태가 쿨이 왔다면, tip1에 따라 여러무리 풀링을 시도해봐야 겠죠?
여기서 탈태가 켜져 있을 땐 굳이 불타는 낙인을 쓰지 않고 탈태로만 버티다가 탈태가 꺼져갈 때 쯤 낙인을 박아서 몹한테 퍼뜨려 주시는 것이 스탠딩 탱킹 시간을 늘려 줍니다. 그리고 낙인이 다 꺼져갈 때 쯤 지옥황폐로 다시 탈태를 켜줍니다.
(스탠딩 탱킹시간이 늘어난다 = 딜러들이 편하게 딜 할 시간이 늘어난다.)
요점은 몹들을 이쁘게 파킹하고 얼마나 버텨주는 지가 탱의 역할이고 그게 rdps 상승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rdps 상승 = 시클 시간 확보)
tip3) 혼자서 힘들 땐 팀의 도움을 받자
탱커의 생존기 갯수도 한계가 있으며, 생존기가 없다고 던전 진행을 안 할 순 없는 노릇이기에
탱 생존기가 없을 땐, 힐러에게 외생기 콜을 하거나 딜러들의 각종 유틸을 지원받읍시다. (탱커는 다른 캐릭터들이 어떤 유틸을 가지고 있는 지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파티에 풍운이 있으면, 탱자리에 평고를 깔아달라 요청을 한다든지
징기가 있으면 희축을 달라 한다든지
아니면 탱버스트 맞기 전에 기사클래스가 있다면 무적 도발로 한 대 맞아달라고 한다든지,
플레이 방식은 무궁무진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려 하지 말고, 팀의 도움을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