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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초등 딸 아이와 라그를 하기 위해 20년만에 복귀한 유저 입니다.

아이콘 흑마법사초롱
댓글: 28 개
조회: 3350
추천: 12
2025-02-10 11:10:17
안녕하세요. 

예전 리디아 서버에서 20여년 만에 복귀한 유저 입니다. 그 당시에는 헤비유저로 열심히 했었는데, 뭔가 굉장히 추억이 가득하네요 ^^;;

일상에 좀 여유가 생겨서 초등 고학년 딸 아이와 같이 게임을 해보려고 추억의 라그나로크를 다시 시작해 봤습니다. 무과금으로 딸과 함께 하는데 너무 게임이 즐겁네요. (아들과 같이 와우도 시작했는데, 와우보다 라그가 훨씬 재미있습니다. 아들아 미안해~~ ㅎㅎ)

낙원단 시스템을 활용해서 초반 저렙 퀘스트를 깨고, 게펜 필드의 스포아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검사, 딸은 복사로 이틀해서 이제 25렙 근처가 되었습니다. 스포아 몇마리만 나와도 긴장하고 "아빠 너무 긴장돼!!" 이렇게 말하는 딸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이제 둘이서 페이욘 던전을 가볼까 계획하고 있습니다.(저렙은 카프라 이동 서비스 인가가 있는 것 같아서요) 딸과 많은 시간을 하지는 못하고 평일에 어쩌다 1시간 정도?? 주말에 1~2시간 정도만 할 생각 이지만, 뭔가 제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기분이네요.

너무 오랫만이라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 혹시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요?

1) 검사는 딸과 함께 사냥을 해야 해서, 옛날 표현을 빌리자면 어질 검사 위주로 가는 게 그 당시 1대1 사냥에서는 맞았는데, 이런 스탯에 대한 자료를 제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다들 고렙 이야기 정보만 있어서..

2) 복사는 프리스트까지 생각하고 그냥 올 인트를 찍으면 되는거 맞죠? 보조 복사, 보조 프리스트로 육성해서 저와 함께 딸은 사냥 다닐 계획 입니다.

3) 스킬트리에 대해서도 뭔가 제가 알아야 할 부분이나 참고할 부분이 있다면 조언을 좀 더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는 지식은 20년 전 지식이라서... 이것도 가물가물...ㅎㅎ;;; 

4) 그 외 어떤 조언도 환영합니다!! (낙원단도 이번에 처음 해봤습니다)


예전 공성전에 엄청 집중해서 길드를 운영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게임도 하고 했던 시절에는 이렇게 20년 후에 딸과 함께 라그를 할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어느 덧 세월이 이렇게 훌쩍 지나서 이런 시절이 왔네요.

20대 청춘의 추억을 함께했던 라그를 이제 가볍게 다시 즐겨보고자 합니다.

모두 즐라 하세요~~ (요즘도 이런 표현 사용하나요? )




Lv11 흑마법사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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