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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정령사는 무섭습니다.

미스트워커
댓글: 8 개
조회: 765
추천: 3
2011-02-15 08:25:41




마나 딸린다고 칭얼대야 정상인 마법사인 제가 구슬 떨궈달란 말도 안하고 혼자 묵

묵히 mp 포션 가끔 하나씩 마셔가며 마력탈취 자주하고 전투 끝나자마자 루팅 파티원들에게

맡기고 마력 회복부터 돌리니까 같이 던전 진행하던 정령사분이 '넌 정령사에게

모욕감을 줬어.' 란 무언의 압박과 함께 다음 전투부터 제 캐릭터 반경 10미터를 구슬밭으로

만드시더라고요;;;;;;;;;;;;;;;;;;; 하지만 광전사, 검투사분이 구슬 싹쓸이 하시는데다가 이미

혼자 마나 조절하는데 익숙해져서 구슬 줏어먹으며 딜링하려니 익숙하지않아 조금씩 데미지

로스가 되기도해서 본의 아니게 구슬을 아예 안먹고 보스까지 진행했는데 검투사의 쩌는

탱킹으로 어글 걱정할 필요도 없이 폭딜할 찬스가 생겨 그때 처음으로 구슬 먹고 딜링

했더니 갑자기 정령사가 어, 먹었다! 이러면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법사 구

슬 먹는게 그렇게 신기하냐고 물어보니 내 군침도는 소다 사탕을 먹지 않고 오랫동안 버틴 

법사는 니가 첨이야 이러면서 자기가 만들어준 구슬 안먹으면서 버티니까 좀 꽁해있었대요.

피~ 바보..






제발 나를 봐 줘요 
한번만 나를 내 맘을 알아줘요 그대 
꽃이 피던 봄의 시작 
무더운 여름과 우울했던 가을 지나 겨울 

괜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걱정 
너무나 깊어져서 이젠 
나를 멈출수가 없죠 
불안한 한숨과 그리움에 지쳐가는 나를 

바람인가요 그저 흔들리는 
나뭇잎이 떨리듯 두려운 맘을 
사랑인가요 그대와 상관없이 
내맘은 이렇게흔들려요 

하루 열두번도 더 결심하고도 
혼자서 포기하죠 그대 
다른 사람들처럼 두 손을 잡고서 
말없이 난 걷고 싶죠 매일 

바람인가요 그저 흔들리는 
나뭇잎이 떨리듯 두려운 맘은 
사랑인가요 조금은 아파와도 
기다리면 설레는 이 맘이 사랑인거죠 

그대 막을 길 없죠 
내맘 곳곳 흔들고 또 사라진대도 
소리없는 울림 그대라는 바람 
온몸으로 느껴요 
사랑인걸요 

바람인가요 그저 흔들리는 
나뭇잎이 떨리듯 두려운 맘은 

사랑인가요 그대와 상관없이 
내 맘은 이렇게 흔들려요 
바람인가요 

사랑인가요 그대와 상관없이 내맘은 
바람인가요...


Lv13 미스트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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