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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음 힐러의 스트레스라...

아이콘 문라이트댄서
댓글: 2 개
조회: 223
2011-02-18 02:01:01

스트레스 많이 걸리죠.

 

탱커직업군이 파티 리딩을 하는 역할이라 리딩 똑바로 안되거나 몹애드나거나 어글 뺏기면 스트레스 받잖아요.

 

(벽탱이나 몹 이펙트에 따른 눈의 피로감도 있고요)

 

힐러 역시 던전 돌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인던 돌는 탱 딜러를 보면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하는 사람끼리만 갈 수도 있고

 

못하는 사람끼리 모이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힐러라는 위치는 어느쪽 파티던 파티를 보조해주는거지 화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막말로 '아 이 보스넘 언제 죽어 아옭'하면서 파티원 피엠 상태 체크해야합니다.보스전만가면 시간이 2배로 느리게 가는거 같아요.

 

앞의 얘기로 다시 돌아가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이 섞여있다면 힐러는 누굴 더 신경쓸까요.

 

답은 둘 다 신경씁니다. 잘하는 사람이라고해도 언제 실수 한번에 위험해질지 모르고 못하는 사람은 수시로 체크되죠.

 

어쩌다 못하는 사람이 원킬나버리거나 딸피가 되서 '위생병'을 부르짖을 상황이 닥칩니다.

 

힐러는 미치기시작하죠. 딸피된 사람 피채워주고 체력상태가 안정권에 들어서는지 확인합니다. 그러면서도 곁눈질로

 

보스가 날 쳐다보는가 혹은 무작위 패턴을 쓰는가 우리 탱커는 무사히 버티고 있는가 다른 딜러들은 괜찮은가를

 

동시에 쳐다보면서 다음 행동을 계산해야합니다.

 

만약 보스 혹은 몹이 이상상태를 거는 종류라면 더더욱 주의해야합니다. 언제 우리 파티원이 스턴,독,출혈,전류방전,혼란 등의

 

이상상태에 걸려 위기에 쳐할지 모르거든요.

 

전 정령사입니다. 피구슬을 먹으면 상태이상해제가 자동으로 되지요.그런데 실제로 플레이하면 피구슬 먹어서 상태이상을

 

스스로 푸는 탱딜러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상태이상을 거는 네임드방에서는 정화탄에 슬며시 한쪽 손가락을 걸어둬야합니다.

 

소형몹을 좀 몰아서 잡는 구간이 옵니다.

 

탱커님이 딜러 화력을 과신하여 조금 심하게 몰아오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오 몰라 전멸해버리자~'라고 손놓을 수 없습니다. 마력회복따위 안녕하고 마나포션 언제 빨아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전 정령사라 텔포로 몹 몇마리 꼬리에 달고 달릴 수나 있습니다. 몹이 잔뜩 밀려와서 탱 딜러분들 다 풀피 채워드리고

 

저 혼자 죽은 적도 몇번 되네요. 제 생정, 피구슬 떨굴 여유도 없었거든요.

 

전 그나마 만렙이 아니지만 만렙찍은 미궁이상가는 정령,사제분들은 더 그러실겁니다. 자기잘못 아니라도 파티원 피통이 춤추면 기분도 같이 오르락내리락하고 그러다 푹찍 죽어버리면 살릴 수 있었을텐데라고 후회도 많이하고요.

 

'아오 왜 힐 안줘요'하는 말은 이제 그냥 귓등으로 흘려듣습니다. 일상다반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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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을 읽다보니 문득 푸념 좀 해보고 싶어서 썼습니다.쩝...일기인가

 

결론은 제가 정령 하나만 키워놔서(나머지 캐릭은 솔플렙) 그런가 인던 2~3바퀴 돌면 피곤해서 좀 쉬게 되더군요.

 

그리고 다시 파티 찾기 누르기가 참 힘듭니다.

Lv38 문라이트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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