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같은 힐러 계열이고...
현재 5인팟이 유지되는 한 아카샤에서나 정령과 사제의 공존이 가능한 현실이고 황금미궁에도 정령과 사제가 같이 가도 되긴 하지만 보통 지인팟이 아니면 딜이 안 나온다는 이유때문에 잘 가지 않죠.
(저는 정 - 사 조합으로 자주 갑니다만... ^^)
어차피 사제가 상향되던 정령이 상향되던 간에... 힐러들끼리 분쟁이 자꾸 조장이 되어 가는 이유는
1. 테라에서는 5인 팟 기준 월 힐러면 충분하다.
2. 만렙 이후의 컨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3. 힐러가 솔플이 불가능한 건 이해하지만 딜러들의 솔플이 활성화되면서 힐러가 사냥터에서 낄 자리가 좁아졌다.
위 이유로....
6인 팟을 짜지 않는 한 정 - 사의 공존은 불가능하며 또한 6인 팟 체계가 되더라도 동시에 중형몹이나 인던에서 두 명의 힐러가 필요한 상황을 만들어놓지 않는다면 어차피 5딜 1 힐러로 갈 뿐.
만렙 이후에 할 거라곤 인던 >>> 사냥 앵벌 이 정도 뿐.
전장이 있긴 하지만 취미에 안 맞는 사람들도 있으므로... 그리고 전장이 취미에 맞는다 하더라도 장시간 동안 계속 하다보면 눈도 쉽게 피로해지고 힘들죠. 우선 신경이 많이 가니까.
사냥을 하러 간다 할지라도 그 순간 힐러는 설자리를 잃습니다.
80% 이상은 솔플 또는 탱 딜러들 중 둘로 이루어진 2인팟 조합과 3인팟 조합.
힐러가 끼어있는 곳은 있긴 하지만 숫자가 적죠. 당연히 사냥지 없어서 방황하다가 부케 키우는 힐러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충 늘어놓긴 했지만 지금 정령 너프되서 슬프신 건 이해하지만...
뭐 결국 힐러의 설 자리가 너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우리 정령들이 인지해야 한다고 보네요.
사제건 정령이건 아무리 상향되고 좋아지고 뭐 어쩌고 해도 어차피 "힐러" 이 범주 못 벗어납니다.
사냥할때는 효율 떨어진다고 버림받고 고작 인던에서만 필요로하는 테라의 조금 뒤떨어진 시스템 밸런스 상의 문제가 더욱 더 심각한 문제라는 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힐러 계열끼리 서로 물어뜯어봤자 의미 없습니다.
어차피 정령이 너프되고 사제가 상향이 된다는 가정 하에.... 서로 입장이 바뀔 뿐... 힐러의 위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힐러의 위치는 무개념들 화풀이 대상 정도인데...
물론 저도 정령 플레이하면서 여러 가지 좋은 말도 수없이 들어봤고 하지만,,,
힐러의 운명은 그저 잘 해봤자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많고 힐러의 힐은 다른 타겟팅 게임처럼 무슨 연속적으로 계속 들어갈 수 있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죠. 살려줘봤자 그게 힐러가 잘하는 건 줄도 모르고 자기 죽으면 힐러 욕하죠 ^^
이런 거 그냥 받아들여도... 인던 끝나고 사냥해볼까 하면 자리가 없습니다.
구하더라도 한참 기다려야 하고... 뭐 이건 할게 없죠 ^^
힐러 계열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하죠.
같은 계열끼리 서로 물어뜯어봤자 좁은 지역에서 밥그릇 싸움 밖에 안 되죠. 그 누군가들은 밖에서 보면서 이익은 다 챙기면서 힐러끼리 치고 박고 하는 거 보면서 흐믓해 할지도 모르죠.
본질적인 가장 심각한 밸런스 문제는 사냥터에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