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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 정령분이 보는 미궁숙련팟의 기준은?

아이콘 단은랑
댓글: 12 개
조회: 1122
2011-03-14 08:31:06

 

안녕하세요 포포리아섭에서 여친과 함께 창기사/정령 키우고 있고(둘다 만렙 미궁40회정도..?)

 

부캐로 저는 법사(스샷의 뿌캉), 여친은 창기사로 다시 만렙키웠고 미궁은 각각 9회정도 갔습니다

 

일단 위 스샷에서 간 미궁에서 창기사는 여친은 아님니다(무서워서 뱀섬에서 정령으로 꽃게닥사하는중 길챗에 써있음..)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네요

파티찾기에 미궁쳤고, 숙련팟에 법사구하길래 들어갔지요 (제템은 황미 공속,중형입니다 최소한 민폐는 아니라고..봐요 ㅠ)

창기사,무사분이 계셨고 조금더 기다리니 궁수,정령분이 따라 들어오시더군요

 

사실 전 창기사로 미궁을 아직은 더 많이 돈지라..숙련이라 말하는 분들도

방막,스킬타이밍이나 패턴보면 바로 감이 옵니다.."아~한두번짜리네" "와 진짜 잘하네~" "뭐야 초보잖아.."
근데 뭐..이래도 그냥 합니다; 막보같은경우 매즈만 잘걸더라도 깰수는 있으니까요..

물론 저도 같은 창기사로써..숙련팟에 들어올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했을까..생각하면서 안쓰러워서 넘어가는경우도있구요

 

저 스샷에서 같이했던 창기사는 대충 미궁 두어번가봤거나 미션만 클리어한정도였고

이론적 팁은 숙지한 상태였습니다

 

잔몹은 사상자없이 지나갔고 1보에서 임프소환시 끊어주기 제대로 해줬고

불카에서 징표찍고...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그러다가 불카잡는데 멍멍이새끼가 무릎위로 올라오는 바람에 치우다가 한번 죽었고

파티원분들한테 죄송하다하니 정령님이 슬슬 채팅쓰기 시작하는데 " 불안하네 영 =_="

일단 죄송하다 하고 진행했습니다 불카에서 죽다니...-,.-;; 저도 할말은 없었기에...

 

 

그리고 폭군에 도착했고 그때까진 클리어타임 대충 40분 안으로 끊을듯했지요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긴게..정령은 일단 숙련자가 확실했습니다 분노도 제때끊어줬고

이따금 출혈로 인한 힐은 거의 안들어왔지만 그도 그럴것이 창기사쪽에서 문제가 꽤있었지요

 

일단 분노를 풀었기에 망정이지 점프 회피율이 20%정도였고 80%정도는 그냥 쫄아서 막기 일쑤였구요

그리고 도발자체를 거의 안해서 어글을 아예 제가 물고있었습니다 (10분하면 5분은 제어글)

 

그러다 정령님 왈:딜이 영...

 

슬슬 짜증나기 시작합니다

원거리가 어글을 지속적으로 물면 돌진,원거리공격,필살기까지 날보고 쓰는데 어찌 딜을 맘놓고 함니깡 -.-

그래서 창기분께 어글좀 잡아달라고 종종 부탁을 했습니다(이제부터 스샷내용)

80%쯤에 정령이 밟히기로 한번 죽고 제가 매즈하고 부활을 시킵니다

50%쯤에 창기사가 분노점프에 딸피+한대맞고 훅가고 정령이 부활도중 사망합니다

 

저는 부활딜이었고 매즈를 겁니다

근데다른 파티원이 창기사를 부활합니다 (스샷내용)

 

그러자 정령 탈

 

이게끝입니다 내용이 길었네요 ㅎ

 

 

솔직히 미궁 쉽다쉽다 하지만 특히 초행 창기사or검투사에게 폭군은 악마와도 같습니다

일단 한번도 뚫린적 없던 내 방패가 뚫린다는 부분에서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고

분노시에 점프 한번만 못피해도 회색화면이 반기니 무섭지 않을수 없죠..

 

 

전 개인적으로 미궁숙련팟은 탱커에 대한 비중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

탱커40% 힐러 35%, 딜러25% 정도로 생각해요(개인적으로)

 

일단 저 당시 창기사분은 초행은 아니었고..두어번 완료?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

 

숙련도 미숙련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죠

딜러나 힐러분들은 초행한번 갔다오면 당연한듯 숙련팟을 찾습니다

하지만 탱커입장에서 한번갔다고 숙련팟을 찾기엔 약간 망설여지죠

 

언젠가 법사로 숙련팟 파장을 짜는데 한 탱커님이 "저 5번갔는데 괜찮나요?"

대답하기도 전에 초대부터 넣어드렸습니다

 

 

후에 저 정령님께 아무리 그래도 도중에 탈하면 어떡하냐니까

"저 탈 잘한거 같은데요 왜요?"

"그래도 끝내고 마무리하셨어야죠.."
"제가 봉이죠 수고요"

 

대화의 끝입니다

 

사실 이해는 다 갑니다

숙련팟이라 해놓고 창기사가 점프도 못피하고 있으니 정령입장선 화딱지 나고

(이건..제여친이 저 창기사로 할때 점프 한번이라도 못피하면 불같이 화를 내니...백배 이해합니다 -.-)

창기사 입장에서도 난 일단 초행이 아니니 숙련팟을 들어온데 있어서 이해는 갑니다

 

 

결국 막보는 제 여친이 정령으로 끌어와서 사상자 하나 없이(시간은 좀걸렸습니다 어글이 심하게 튀니)

결국 잡았습니다

 

창기사님은 정령 나간 이후로 한마디도 없으시더니 힐러대타구해서 다잡고나니

파티말로 조심스레 " 죄송요" 한마디 치더군요

하면서 창기사보면서 "왜 저렇게 하나..쫌 피하지.."하는 생각부터 했지만 마음이 짠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창기사가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짠해지는건 단지 제 개인적인 감정일뿐)

 

 

그냥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탱커분들은 숙련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그리고...다른 딜러,정령분들은 숙련의 기준을 무엇으로 두고 있는지...

 

 

창기사도 키워봤고, 정령도 짬짬히 키워봤고..그리고 법사 만렙까지...

탱,딜,힐이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이제는 어느정도 알고 이해하지만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탱커에게 요구되는 스펙과 책임감, 그 무게감은 

게임을 즐기려 하는건지..에 대한 의문을 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Lv7 단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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