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게는 정치판도 아닙니다. 전쟁터도 아닙니다.
사게는 사.제.게.시.판 일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커뮤니티community
지연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진 공동 사회.
주민은 공통의 사회 관념, 생활 양식, 전통, 공동체 의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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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이러합니다.
사제게시판은 사제게시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말 그대로 사제를 플레이하는 분과 또는 그렇지 않는 분 또는 사게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 등등이 모여
이렇게 사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친하게 지내는 거에 대해서 뭐라고 했던 분들이 기억나네요.
분명히 조금 더 친밀하게 지냄으로 인해 그 게시판은 망하게 된다고 말이죠.
하지만 지금 보면 어떤가요? 인벤 뉴비던 올드던 누가 무엇이 되었던 간에 서로가 같이 어울릴려고 노력합니다.
배척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려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질문글에는 그동안 사제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분들이 알고있는 정보하에 댓글을 달아드립니다. 정보들 또한 공지글, 검색으로 충분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보검색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오래되어 지나간) 에는 질문글을 올리면 답변을 해 드립니다.
그 외...
솔직히 말하자면 사게에는 현재 사제와는 거리가 먼 게시물들이 즐비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쓸 글이 없습니다.
이게 사실 입니다.
'사제를 했는데요~ 뭘 먹었어요~'
'어제는 몇 강 했어요~'
'누구랑 파티했는데 거시기 해요~'
등등...
이게 전부 입니다.
솔직하게 묻고 싶습니다.
'정보가 없어요.'
'질문글에 답변이 안 달려요'
사제 관련 글이 없어요.'
등등
누가 주인이고 누가 하인 인가요?
사게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주인 아닐까요 라고 생각해 봅니다.
전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의 사게인들 소위 말하는 네임드들...
그 분들은 초창기 부터 지금까지 사제를 사랑해서 남아있는 사람들이 대 부분 입니다.
또한 비록 지금은 사제를 접었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정보를 통해 최대한 사제유저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노력한 사람에게는 휴식을 주어야겠지요...?
그런데 더 노력하라고 합니다. 더 채찍질 합니다.
더 나를 위해 나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만들어내고 창출하라고 합니다.
굉장히 이기적이지요.
(예전에 사게인 분 중에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당신은 정보를 주려고 어떠한 노력해 보았습니까?')
만렙을 달성하고 이제 할 게 없습니다.
그럼 현재 사게에서 부족한건 켈사이크 클리어 사제 시점 동영상이라 봅시다.
또는 켈사이크 공략이라고 봅시다. 그럼 그 공략이 끝나고 공략집도 나오고 어느정도의 질문글도 거의 다 해결했습니다.
그러면 사제게시판은 끝 인가요? 또한 이러한 생각도 해 봤습니다.
사제 상향 패치를 했는데 이제 망한 패치가 되어 사게인들이 다 사게를 떠났습니다.
아무도 생활이야기, 이벤트, 사는 이야기가 하나도 안 올라옵니다.
웃긴 글, 코믹 이미지, 인장글 등등 하나도 안 올라옵니다.
질문글을 남겨도 아무도 답변을 안 합니다. (답변을 해도 신뢰성,정보력 빈약.)
정보글도 더 이상 안올라옵니다.
말 그대로 망한 게시판이 되었습니다.
그걸 원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지금 현재 사게는 버틸데로 버틴 마지막 희망만을 바라보고 있는 사게입니다.
다들 그러지요. 무슨 무슨 게임이 나오면 떠나겠다. 미련을 버리겠다 등등...
(xx보살, 득도한 직업,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랍니다.)
...
직업게시판의 진정한 용도는 과연 무엇일까요?
정보들을 수치화해야 할까요...?
짜여진 틀 데로 정해진 주문서 대로 행해져야 하는 걸까요...?
지금 현재 죽어가는 게시판 보십시오.
무얼 습득하고 무얼 보고 무얼 얻어갈 수 있나요?
사제의 정보, 인던공략 (켈사제외), 스킬의 쓰임새 등등 이미 다 나와있습니다.
대체 뭘 원하시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사게는 정보,질답,검색,공략 대부분이 다 펼쳐져 있습니다.
그냥 입맛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게에서는 적어도 웃음 은 가져가시지 않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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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도 아닌 사게유저인 제가
사게에 처음 접하시는 분, 조용히 눈팅 하는 분들께 하나 알려드리고 싶은 건
절대로 배척하거나 무시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려하고 반겨주고 도와주고 싶어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누가 무엇이 되었던 누구던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고 하죠.
마찬가지 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습니다.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
ps. 조금 무거운 분위기의 글 남겨서 죄송하구요.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