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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PVE유저 입장에서 본 장검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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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개
조회: 1589
추천: 1
2024-02-15 11:00:48
안녕하세요 TL 초창기부터 장검 양손검, PVE만 즐기던 유저입니다.

PVP를 이벤트때 소수 쟁만 하던터라 반사딜 사기니 머니 솔직히 체감이 별로 없었는데

여론도 보고 저랑 친한 지인이 극딜러만 추구하는분인데 (단양석장 4개 무기보유) 어느날 황천검을 뽑길래 장검을 왜 뽑냐고 물어보니깐

장검한테 하도 뚜들겨 맞아서, 나도 장검들어야겠다는걸 보고 아.. 장검이 PVP에서는 갑이구나 했지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PVE 입장에서 본 곧 이어질 장검 패치에 대한 부분입니다.

1. 장검 (탱커) 캐릭 적대심스킬(어글기) 향상 필요
- 대부분 딜러들의 딜은 정말 어마무시하게 늘어났습니다. 어글기, TL에서는 적대심이라고 표현하는 기술이 일격방패, 방패투척, 포효 3가지인데 이걸로는 어글을 잡지를 못합니다. 반드시 도발검이 강제되는 상황인데 이번에 고통의파장 오류 수정으로 도발검은 어글잡기위한 울며겨자먹기식 검으로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장검 스킬의 적대심(어글기) 스킬만 확실한 어글킵 스킬만 줘도 탱커들은 광폭검도 들고, 단검도 들고 할 수 있는데 말이죠.. 딜을 상향 해줘도 단석분들 초반 딜에는 적대심스킬 다 때려박으면 절대로 어글 못버텨요 보스 여기저기 쌩 난리를 칩니다. 도발검 들고 난타를 때려줘야 간신히 보스를 진정 시킬 수 있지요

2. 고통의파장 오류 수정에 따른 몰이사냥 딜싸이클 변화
- 지금까지는 몰이사냥이라면 도발걸고 방깍에 양검 휠인드로 몹을 녹였다면, 굵직하게는 사기충전으로 쿨감-> 돌진기로 기본피해상승-> 방패투척 으로 강타 상승-> 전면베기로 몸다수 적중해서 쿨감  하는 몰이사냥 메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금까지 고통의파장 버그? 라고해야되나 꿀빨고 몰이사냥 한건 맞아요 장검 몰이사냥 너무 좋았습니다 잘가라 고통의파장

3. 무한의관문 1분30초대 진입가능성 상승
- 가끔 이동기 별로 없고 기믹 별로 없는 보스는 1분30초대 진입해서 연마서 단련서 달달했는데, 기믹있는 보스는 무조건 봐야해서 2분대에 클리어 했지요 이번 딜상승으로 기믹 두번볼거 한번봐서 1뷴30초대 쉽게 들어가서 장검분들도 이제는 연마서 단련서 손해안보고 다 받아 갈거라 생각됩니다.

4. 지역이벤트 무시
- TL 오픈때는 장거리 분들 선빵으로 못먹고, 이벤트 확률로 분배되고나서는 잡으러 갈려는데 원거리분들 딜이 좋아져서 쫓아가다가 녹아서 못때리고... 결국은 진성 장검 유저분들은 쟁지역가서 먹는경우 말고는 거의 바닥에 깔여있죠, 지금은 아에 이벤트 자체를 안가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지역이벤트 무시되는 현상이 지속되는데 이걸 계속유지하는게 맞는걸까요 바꾼다고는 하는데 어느세월에 바꿀지... 느려도 너무 느려...직원이 몇명인데 한주에 업데이트를 하나만 하는게 맞나....

회사라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오타 및 가독성이 떨어져도 욕 너무 하지 말아주세요 다 제 잘못입니다.

그냥 TL 즐겁게 하고 있는 장검 양손검 유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Lv11 상승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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