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펠] MORPG는 역할놀이지.

근데 역할 놀이일려면 육성 난이도가 맞아야해.
탱커, 힐러 같은 직업의 육성 난이도를 낮추고 성장속도를 높이고
딜러의 육성 난이도는 높히고 성장 속도를 낮춰줘야지.


이게 안되면 이미 다 완성하고 기르는 AOS장르처럼
만렙은 쉽게, 탬 세팅은 어렵게라도 해줘야해.


근데 이 게임은 거꾸로라 역할 놀이고 뭐고 안된다..
힐러 난이도는 높고 딜러 난이도는 낮고 탱커는 육성난이도는 둘째치고 탱이 안됨.
역할 놀이인 상황에서는 같은 역할군이 이 직업 오벨이에요!하고 치고받게 되는게 정상인데
전사도 아처도 법사도 다 자기가 딜러라고 서로서로 신나게 싸운다.
심지어 근딜 원딜 구분 없이 무체급 싸움이 벌어져..


벨런스 이거 심각하다.
힐러는 이미 거의 내려 앉았고, 탱커는 1펠만 섞으면 내가 퓨어 탱이었던가 햇갈릴 정도로 없지.
RPG에서 딜을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포기하고 가는게 힐런데, 그만큼의 유틸성을 넣어 줬냐고 물으면
글쎄.. 힐러가 내 대미지 높여주는거 느끼는 사람있나..?
피포션 쿨타임 때문에 지금으로서 피포션이 공짜여도 소드맨들은 힐러님 한분만 인던 잡히면 좋겠다 하고 있는데
클레릭들은 포션값이 또 낮아졌어 하고 공포에 떨지.. 
이건 파티의 벨런스가 망가졌다는거야. 메리트가 없으니까 힐러랑 탱커가 다 빠지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거라구.


육성 난이도 낮춰주는 패치를 해도 게임이 멀쩡하면 기존 유저가 부캐 빨리기르겠구만 해야하는데
오히려 더럽게 힘들게 길렀는데 상대적 박탈감이 느끼는 수준까지 왔다..


역할놀이는 개뿔,
소꿉놀이하는데 나는 엄마! 나도 엄마! 그럼 나도 엄마! 그럼 난 엄마! 난 바둑이!해서
바둑이 하나에 엄마 4명인 집을 보는 느낌이다.






아무튼 다 모르겠고
나는 퓨어 법사인 하하하펠도나 마저 길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