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이니 뭐니 하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이 그 상황에서 가장 게이머가 빡칠만한 이벤트를 띄우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력하게 듭니다.
예를 들자면
'이 타이밍에는 대리보다는 휴식으로 체력을 많이 회복해서 다다음 턴까지 봐야지' 하고 휴식하면 귀신같이 수면부족을 띄운다던가
혹은 [훈련이 잘 떴으나 체력 부족 → 아쉬워하며 휴식하나 적은 회복 → 무시하기 애매한 1무지개 훈련 실행 → 멋진 훈련이 떴으나 체력 부족 → 눈물을 머금고 휴식하지만 적은 회복]의 무한루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던가
이 악순환을 끊고자 체력을 계속 비축하면 끝없이 지능 1무지개만 계속 뜬다든가
이래선 안되겠다며 키토산 없는 스피드 훈련을 계속하여 드디어 실패 확률이 커지는 순간 멋진 훈련이 뜬다던가
이러면 무한루프에 또 빠진다며 20% 정도의 실패율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누르면 반드시(?) 대실패하여 스텟을 30 까먹는다던가
클래식 끝날 때까지 훈련 더럽게 안 되다가 막판에 가서 훈련 좀 하는 시늉을 한다던가...(해봐야 스텟은 이미 망함)
반대로 클래식까지 잘 나가서 기대를 하게 만들어놓고 시니어때 모든 서포터가 농땡이를 피운다던가
수십 번에 한 번 오는 운으로 천신만고 끝에 다섯 턴 정도 남겨두고 무지개 한 번만 잘 뜨면 되는 스텟까지 만들었으나 끝까지 무지개는 고사하고 텅텅 빈 훈련을 눌러야 한다던가,,,(당연히 스텟이 망함)
고전적인 패턴으로 분노게이지가 만땅이 될 때까지 양호실을 들락거리게 만든다던가
하는 일들이 있지요.
타이키 이 자슥... 하버드 가기가 그렇게 싫은가... 지능 육성이 지독하게 안 되네요.
지능 육성의 핵심은 파인을 중심으로 한 3무지개를 적어도 3번은 띄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여럿 육성하는 동안 지능 3무지개 딱 한 번 봤습니다.
2무지개라도 파인 끼우고 2무지개로 매우 자주 뜨면 모르겠는데, 꼭 보면 파인은 단독 무지개고 다른 애들이 하나 또는 둘이 붙어서 무지개를 띄우지요. 안 될때는 아예 무지개를 안 띄우고.
아 피곤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