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 접습니다ㅠ

접는다고 이렇게 남겨두는 이유는

복귀에 대한 싹을 날리려고 박제해두기 위함입니다

그랜라 입문입니다

주말 이틀 밤낮으로 리세하며 타키온, 하로 풀돌 맞추고

존버존버하며 신년에 5성 사토노, 4성 키타산 맞추고

유료 단차로 떡타산, 뚠뚠마에, 초후진도 따는 등 축캐였다 생각합니다

그 행운과 함께 비록 무소과금이어도 

챔미도 유관은 없지만 B결 우승, A결 2등도 하며

나름 즐겁게 했었는데...

이번에 더트챔미 키우면서 현타가 세게 왔네요

카드풀 부족으로 트럭 육성도 힘들고

안그래도 훈련턴이 부족한 더트마가

자꾸 주니어부터 꼬라박더니

역분사로 주니어 우준을 3연속으로 꼴박하니...

어느새 제가 육성하면서 머리를 꼴박하고 있더라고요... 책상에...

우마무스메가

2% 실패, 컨디션 저하, 양호실 무효, 역분사, 여름 파업, 시니어 하로 출근, 인자 골딱 악곡 아게마셍 등등

온갖 억까를 견디는 게임이라지만

너무 자주 불쾌한 경험을 주는 것 같아 그만 둡니다...

그렇다고 애교나 수완가를 자주 주는 것도 아니고

적인자를 거리에 몰아줘도 인자를 주는 것도 아니고...

제게 이 게임의 불쾌함이 절정에 달한 순간이 오늘 같습니다

친구 인자에 의존하는 저로썬 5번의 기회가 너무나 중요한데

그 5번을 모두 망쳐버린 날이 오늘일 줄은 몰랐습니다

육성을 한번도, 제대로 끝마치치 못해서 일퀘도 못한 수준...

분명 행복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 감정마저 날려버릴 정도로 불쾌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끝내 대가리를 박은 순간

내 몸을 자해한 순간

이 게임은 제게 질병이 되어서 그만 둡니다

다른 분들은 부디 수완가가 함께 하는 우마무스메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못 버텨서 먼저 도망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