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대항오에 현질 안하겠다고 결심했건만, 그 결심을 지켜야했건만...
근데 내가 원하는 카드로 결제가 안돼서 취소하고 재결제하려고 하는데 당연히 득규식 시스템에 결제취소같은것은 없음. CS 넘겨야 됨. 바로 CS에 이야기함.
사건 1)
(전략)
상품의 청약철회가 가능한 상태로 확인되어 환불에 도움을 드리려합니다.
해당 상품은 무제한 구매가 불가하여 특정 횟수만 구매만 가능한 상품으로,
구매 후 환불 진행 시 횟수가 차감되며 재구매가 불가합니다.
환불을 계속해서 진행하시려면, 상품을 수령하거나 사용하지 마시고
<<재구매 불가에 동의합니다>>
라는 문구를 기재하고 <주문번호가 확인되는 영수증의 스크린 샷>을 첨부하여 다시 한 번 연락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후략)
정리하자면 '그거 구매 횟수 제한 있으니 '재구매 불가' 각서 써서 내놓으란 말.
읭?
이 상품 어디에도 '구매횟수 제한' 따윈 없음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문의 남김 "이 상품 재구매 제한 있는 상품아니다 다른 수단으로 결제할테니 환불 해달라"
아 혹시나 말하는데. 나 저 상품 씰 안뜯음
안 쓴 상태로 고대로 있음
그래서 답변이 어떻게 왔을까? 아이고 제 실수입니다 고객님 혼동드려 죄송합니다! 같은 행복한 결말은 당연히 없지.
2) 다시 온 답변
"원격 투자 패키지는 구매 후 일정 기간이 적용되면
다시 구매할 수 없어 재구매 불가 동의를 받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이전 문의를 참고하여 재구매 불가 동의 부탁드립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겠음? 이해 되는 사람 해석좀.
내가 머리를 쥐어뜯어 생각을 해봤는데 원격투자패키지 한번 사서 "사용"을 하면 84일이 적용되지 않슴? 그 기간을 말하는 것 같긴한데 맞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거같긴함.
그러니까, 결제 수단 한번 바꾸려고 했다가
- 저 다시는 그거 안 살게요- 각서 쓰기 전엔 환불을 못하겠다는 답을 지금 일주일째 받고 있음
대체 뭐가 문제일까?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왜 나는 내돈주고 사는데 저런 취급을 받아야 할까?
상회원들에게 하소연하니 그러더라 '일주일 내 환불 규정 있으니 일주일만 원격투자 하고 환불하려는 사람 막으려고 그런 것 아닐까?"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음. 나는 씰 자체를 안뜯었고 씰을 뜯으면 환불 안해주는게 득대장님의 준엄한 지침임.
자 그래서 저는 '다신 재구매 안하겠습니다 환불해주세요' 라고 보냄. 그럼 바로 환불 해줄까? 아니 안해줄걸? 왜. 나는 이번에 구글 영수증 이미지 첨부를 안했거든. 그거 첨부하라고 다시 올거야.
참 여러모로 사람 화나게 하는 득규식 CS임. 하소연 할 데 없어 같이 화내달라고 적어봄
백스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