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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군단' 플레이 리뷰,평가

아이콘 코펠리아
댓글: 6 개
조회: 8592
추천: 4
2014-09-27 21:03:47

 

액션 중독 최강의 군단 (2014년 9월 26일 오픈)

 

최강의 군단이 오픈 베타 했다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솔직히 처음 게임 이름을 보고 모바일 게임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솔직히 게임수준은 모바일 게임.)

 

 

개발자 대표가 던파를 만들던 사이퍼즈를 만들던 그런 언플은 관심없고

제작사는 A.Storm 이라는데 최강의 군단이 처녀작인듯 하며 신생 제작사인가 봅니다.

 

장르는 일단 제가 거창하게 붙여보자면 핵 앤 슬래쉬 RPG 스코어 게임 쯤 되겠네요.

 

1.그래픽

 

그래픽은 솔직히 해상도만 컸지 모바일 게임 수준이다.

 

사양은 그리 높은편이 아닌데..

 

제가 그래픽부터 말하는 이유는 진짜 이게 요즘 나온 게임 맞나? 싶을 정도로 구립니다.

참고로 위 스샷이 그래픽 '최상'입니다.

 

 

그래픽을 최저~최상으로 설정했을때 모습. 변화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스킬은 멋있느냐?

 

 

...

 

 

 

2.캐릭터 선택,스토리부터 튜토리얼까지

 

 

캐릭터 선택창 간단한 배경과 특징,스킬들을 확인 가능

 

현재 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9명. 야구하는 고교생부터 무사에 용병까지 컨셉은 다양합니다.

100명이 넘어가는 리그 오브 레전드 만큼이나 캐릭터 찍어내는게 목표라네요.

 

근데 위는 PVE가 가능한 캐릭터들이고 따로 대전에서 쓸 수 있는 대전용 캐릭터가 따로 있답니다.

 

 

왜 다른 멋진 캐릭터들은 사냥이 불가능한거지??

 

보나마나 여러 콜라보로 캐릭터들을 찍어대겠지만 어떻게 밸런스를 잡아갈지가 문제인듯

 

 

 

캐릭터를 생성하게 되면 볼 수 있는 인트로 영상이지만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 전혀 감이 안잡힌다.

 

대충 인류가 망하고 무슨 소녀가 꿈을 꾸고 깨우고 뭐?

 

캐릭터를 만들게 되면 인트로 영상이 나오는데 배경을 설명은 안나오고 자기들끼리 이상한 소리하다가 끝나기 때문에

시작부터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감이 안잡힙니다.

 

최강의 군단 홈페이지를 가야 볼 수 있는 배경을 과연 누가 신경을 쓸련지...

 

 

유일한 스토리 진행방식인 NPC들의 대화. 튜토리얼을 끝내고 나온 화면부터 보이스는 없다.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들의 대사가 풀보이스로 시작하기 때문에 기대했습니다만

튜토리얼이 끝나면서 보이스 無,  플레이어 캐릭터는 그냥 비중이 없습니다. 그냥 선수단인가 뭔가에 입단하고 끝.

그냥 수많은 플레이어중 한명이 될 뿐입니다.

 

 

3.게임성

 

게임의 타격감은 나쁜 편은 아닙니다. (좋다고는 안했습니다.)

캐릭터들의 공격 모션이나 소리 자체는 괜찮고 피해받은 적의 반응또한 볼만한 편입니다.

 

3.1 조작 방식

 

게임은 일단 쿼터뷰 방식의 게임이며 마우스 하나로 모두 할 수 있을정도로 조작이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클릭하여 이동,적 몬스터에 커서를 대고 클릭하면 공격.오른쪽 버튼으로 회피,휠을 위 아래로 돌려서 스킬 사용

설명 끝!

 

키보드 조작 모드도 있긴한데 기본적인 건 전부 마우스라서 딱히 쓸모는 없습니다.

 

3.2 게임 방식

 

게임의 방식을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부분

 

이 부분은 제가 신선하다고 느꼈던 점입니다. 아까 제가 장르를 핵 앤 슬래쉬 RPG 스코어 게임이라고 했는데..

 

게임이 일단 적이 보이면 다 죽입니다.(핵 앤 슬래쉬)

적 몬스터를 잡고 레벨업을 합니다.(RPG)

던전 방을 만들고 시작을 하면 제한 시간이 주어집니다.(스코어)

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던전 방을 생성하여 시작을 누르면

제한시간내에 많은 적을 잡아서 스코어를 올리고 랭크를 받게 되고 경험치를 얻습니다.

 

 

보통 던전 생성방식의 게임이랑 다르게 클리어의 목적이 아니라

제한 시간내에 얼마나 많은 적을 잡아 스코어를 쌓느냐가 중요 요소

 

3.3 스킬

 

 

많고 다양해보이지?

 

캐릭터마다 스킬트리가 있는데

겉보기에는 다양한 스킬을 찍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것 같지만 큰 함정이 있습니다.

 

아이콘마다 레벨이 적혀있어 각각 위치만 다르지 전부 순서대로 찍게 됩니다. ㅡㅡ

 

3.4 정말 거지같은 협동 시스템. 진짜 개쓰레기

 

게임을 시작하는 방법은 단순히 사냥터 포탈에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사냥터 포탈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랜덤 매치되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사냥이 가능한데..

 

팀플 그딴거 없습니다. 그냥 따로따로 놀아도 됩니다. 왜 같이 사냥할 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한 시간은 정해져있고 인원은 많을수록 몬스터가 강해지기 떄문에 오히려 스코어링도 안되는 거지같은 상황;

 

게다가 잠수 유저나 오토 유저가 들어오면 오히려 민폐가 되는 거지같은 시스템;

 

미친 NPC가 혼자 싸우지 말라면서 자꾸 잠수유저한테 가라고 메시지를 보냅니다. 나머지 2명이랑 같이 있는데도 ㅡㅡ

 

또한 F8을 누르게 되면(제 동영상 캡처버튼이 F8이라 발견하게 된 기능) 팀원의 캐릭터에 올라타는데

이게 또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공격도 안되고 이동도 안되고 설명도 없고

 

 

잠수 유저가 파티에 있으면 강퇴도 안되면서 같이 싸우라고 화면을 가리는 메시지와 음성이 나온다. 이뭐병

 

 

 

문제의 협동 PVE.다굴을 하건 따로 놀던 상관 없는데 잠수 유저 한명이 게임을 쓰레기로 만들게 한다.

 

4.사운드

 

솔직히 사운드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씩 신나는 브금이 나올때도 있는거 같은데..

나와도 게임소리에 가려지는듯

 

게임 배경은 인류가 망한뒤이라는데 배경 컨셉이 어떤지 알 수가 없어서 브금들이 잘 맞는지도 모르겠음

 

근데 제발 무슨 FPS 게임도 아니고 몬스터 하나 죽였다고 트리플 킬 펜타킬 이딴소리가 왜 나오는건지;;

 

5.기타

 

듣기로는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MFL이라 읽고 PVP라 부르는 AOS 방식의 대전이라는데

정말 재미 없는 PVE로 20렙을 찍어야 한답니다. 곧 군대도 가는데 20렙 찍을 시간이 아까움..

 

6.평가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주관적인 평가

 

그래픽 - 4 : 못봐줄 수준은 아니지만 이게 14년작.. 그래픽 좋은 모바일 게임 수준

게임성 - 6: 신선한 스코어링 시스템,나름 타격감도 괜찮고 알기 쉬운 조작법은 플러스 요소지만 거지같은 협동 플레이

스토리 - 3 : 홈페이지를 가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스토리. 알 수 없는 컨셉

사운드 -  5 : 게임 소리는 나름 훌륭하나 있는 듯 없는 듯한 브금

기타 - 6 : 여러가지 마음에 드는 점을 생각한 점수

 

전체적으로 10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습니다.

솔직히 스케일을 좀 더 줄여서 원래 출시하려고 했던 모바일로 나왔으면 평작 이상은 먹었을 것 같은데 아쉬울 뿐입니다.

 

7.끝내며

 

제일 재밌다는 PVP를 안해보고 평가를 내리고 주관적인지라 플레이는 직접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는 도저히 이 게임을 20렙 까지 키우고 싶지 않네요;

 

최근 최강의 군단 카페에서 유저들이 무슨 사건 사고가 있었다는데

그에 대해선 무슨 일인지도 몰라서 쓰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이미 서비스 종료한 09년작 이터널 블레이드(아이엘 소울브링거)보다 못한 게임인듯

서버 인원은 많은거 같던데 경품을 노리는 유저들인가..

 

저는 블까지만 솔직히 이거 대신에 디아블로3를 합시다;

이니부자

Lv87 코펠리아

Rotten Noble Circle Lead Programmer & Produ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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