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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계 석권은 X-Files Online

아이콘 ColdMind
댓글: 5 개
조회: 5050
2016-10-07 05:07:44
세계를 석권하려면 X - Files Online 을 만들어라!!!


(일단 스압 경고 드립니다 - 모바일에서 보기에 불편합니다. PC로 보세요)


일단 이 글은, 제가 2010년에 타 게임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던 글을 토대로하여

내용을 추가 및 재구성했음을 밝힙니다. 2015년이 되기 전에 국내에서 이런 게임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착각이었습니다. 국내 게임계의 정체는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네요.


세계를 석권한다 - 지구 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게임제작사들, 그리고 게임제작자들이 꿈꾸는 일입니다.

수 만, 많게는 수 십만에 이르는 유저들이 자신들이 만든 게임을 즐기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어준다...

정말 감동적인 일이 아닐 수 없죠. 그만한 수익은 말할 것도 없을테고요.


국내에서 MMORPG라는 장르는 요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빠른 스피드를 요구하는 요즘의 세태, 또한 고질적인 - 재미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 노가다가 병행되고,

P2W 구성으로 현질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태반이며, 정식 컨텐츠보다 캐쉬 컨텐츠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주객이 전도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스토리나 정교한 플롯? 국내 MMORPG에 이런게 있던가요? 

이런 상황에서 국내 MMORPG의 부활이라니. 이건 어불성설 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희망은 있습니다. 국내 내수 시장이 아니라 세계 시장을 석권할 MMORPG를 만들어야죠.

WoW처럼 정액제로 서비스하더라도 수 십만 ~ 수 백만이 즐겨줄 그런 게임 말입니다. 수익을 위해 억지로 

밸런스 붕괴 캐쉬아이템을 발매할 필요도 없는, 그런 멋진 게임 말이죠.


그리고 그러한 작품의 모델로 X-Files Online (가제)을 제안합니다.

(제목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목을 저런 가칭으로 지은 이유는, 저 제목이 제가 원하는 

게임 내용을 가장 확실히 드러내보여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듣기만 해도 대충 감이 오잖아요?

다른 제목이 필요하다면 Agent Online 정도로 해두면 어떨까 싶군요)


판타지? SF? 이런 장르의 팬층을 대단히 한정적입니다. 그러나 오컬트라면? 외계인에 관련된 음모설이라면? 

혹은 국가 단위의 비밀 작전, 혹은 대테러 작전까지 포함하는 내용이라면? 스파이, 해커, 특수요원, 비밀연구실,

초능력자, 오컬트 능력자 등등이 등장하는 이런 매력적인 세계관에 대한 팬층은 어떤가요?


X-Files 가 얼마나 큰 대성공을 거뒀는지 늘어놓는다면 멍청한 짓입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소재를 다루는

사이트들은 정말 넘쳐납니다. 로즈웰 사건을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음모설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나요?

수 백가지의 음모론들이 이미 세계를 뒤흔들었습니다. 이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죠.


이런 내용들을 잘 버무려서 멋진 메인 스토리 라인을 10개 정도 제작하여 MMORPG에 투입한다면 

세계와 승부해볼만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1. 세계관의 판도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미국이 배경입니다. 미국의 주요도시와 기관들이 등장하고, 별도로 세계 대도시들이

작전 지역으로 등장합니다. 도시와 도시 사이는 이동 수단을 통해 이동 가능합니다 (차량/선박/기차/비행기).


등장하는 미국 도시 :  뉴욕 / 워싱턴DC / LA / 카슨시티(네바다 - 사막지형 혼합) 
                        / 소코로(뉴멕시코-VLA 연구소) / 아스펜(콜로라도 - 산악지형 혼합) 
                       / 제퍼슨시티 (미주리 - 호수&강 밀림 혼합) / 앵커리지 (알래스카 - 얼음지형 혼합) 
                       / 차후 업데이트 통해 다양한 지형의 도시 추가
 
등장하는 세계 대도시 : 파리 / 런던 / 카이로 / 서울 / 홍콩 / 리우데자네이루 / 보고타 / 바그다드 / 베이징 등등



이 게임 내에서는 2가지 큰 세력이 서로 대립합니다. 바로 친미연합 VS 반미연합  입니다.

유저는 게임 초반엔 튜토리얼 종류의 간단한 미션들을 해결하다가, 본격적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친미연합으로서 정체성을 가질 것인지, 반미연합으로서 정체성을 가질 것인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자신이 선택한 진형을 위해 비밀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2. 등장하는 기관

미국이 배경이니만큼 미국의 유명한 대표 기관이 상당수 등장합니다. 기관은 하위기관과 상급기관으로 나뉘는데,

하급기관은 게임을 시작할 때 선택할 수 있고, 상급기관은 일정 경험치를 획득하면 전직하는 개념입니다.


하급 기관명 : 주요 스킬군 (모든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최하급의 소구경 화기 / 무기 격투 / 맨손 격투 능력이 있음)

경찰 : 소구경 화기 / 무기 격투 / 간단한 응급치료 / 수사권

군대 : 자동화기 / 무기 격투 / 맨손 격투 / 폭발물

병원 : 외상 치료 / 백신 사용 / 생화학 지식 / 심폐소생

연구소 : 고대 유물 지식 / 해킹 능력 / 세균바이러스 지식 / 암호해독


상급 기관명 : 강화 스킬군

<경찰에서 전직가능 - 기본적인 경찰의 스킬은 계승됨>

CIA : 맨손 격투 / 무기 격투 / 소구경 화기 / 위장신분(변신/성대모사 등)

FBI : 맨손 격투 / 무기 격투 / 소구경 화기 / 감청 도청 / 도시 CCTV 열람

SWAT : 맨손 격투 / 무기 격투 / 자동 화기 / 근거리 감시 장비


<군대에서 전직가능 - 기본적인 군대의 스킬은 계승됨>

Delta-Force : 맨손 격투 / 무기 격투 / 자동 화기 / 폭발물

Pentagon : 맨손 격투 / 무기 격투 / 자동 화기 / 감시용 고해상도 화상 위성 사용

CIC(방첩대-기무사) : 맨손 격투 / 무기 격투 / 자동화기 / 감청 도청


<병원에서 전직가능 - 기본적인 병원의 스킬은 계승됨>

GS(외과) : 강력한 외상 치료 / 강력한 심폐 소생 / 부검 지식

BCL(생화학 연구소) : DNA 연구/ 세균 무기 연구 / 생화학 지식

CDC(질병통제센터) : 세균 배양 / 백신 제조 / 지역 통제


<연구소에서 전직가능 - 기본적인 연구소 스킬은 계승됨>

유물 연구소 : 고대 유물 발굴 / 고대 전설 지식 / 오컬트 지식

NASA(항공우주국) : 외계인 지식 / 암호해독 / 공격 위성 사용

ITS(통신연구소) : 전자통신 해킹 / 안티해킹 기술 / 안티 도감청 기술


3. 게임의 진행

유저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기본적은 퀘스트들을 해결하여 진급(레벨업)을 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캐릭터는 일정한 경험치를 획득하여 진급을 하면 AP(어빌리티 포인트)를 얻고, AP를 투자해 스킬을 강화합니다.

(디아블로와 같은 방식) // 다만 시점은 어깨 위에 카메라가 고정되는 TPS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퀘스트는 크게 2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하나는 PvE , 다른 하나는 RvR 형태 입니다.


PvE 는 말 그대로 유저팀과 인공지능이 겨루는 형태인데,

오컬트 존재 퇴치 / 외계인 제거 / 테러리스트 체포 / 질병 원인 밝혀 제거 / 중요물품 회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그럴듯한 내용은 모두 가능하죠. 테러용 폭탄 제거 같은 것도 가능.


풀 3D로 이루어진 인스턴트 맵에서 목표를 달성하면 됩니다. 팀원들이 매칭되어 팀구성이 되면 각자 알아서

퀘스트 지점까지 이동하여 인스턴트 맵에 입장합니다. 무작정 싸우는 형태가 아닌, 탐문-수사를 통해 단서를 

모아서 중간 과정을 클리어하면 최종적으로 타겟의 위치가 대략적으로 표시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즉, 전투능력만 가지고는 절대 클리어가 될 수 없는 형태로 퀘스트가 구성된다는 의미입니다)


RvR 퀘스트는 제가 의미심장하게 준비한 형태입니다. 

어떤 유저가 퀘스트 해결을 상부에서 지시받고 팀을 모으기 위해 퀘스트 보드에 모집 공고를 등록하면,

반대편 진행의 퀘스트 보드에도 동일한 퀘스트 모집 공고가 등록됩니다. 


즉, 친미와 반미 진형이 서로 카운터를 치는 형태로 퀘스트가 생성된다는 것이죠.

친미 진형에서 퀘스트 인원을 모집하기 위해 공고를 내부 게시판에 등록하면,

반미 진형의 퀘스트 보드에도 자동으로 [카운터 미션] 공고가 등록되며 동일한 목표로 팀 모집이 시작 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RvR을 통해 상대를 물리쳐야하는 것 입니다.

퀘스트 맵 내에서는 무제한의 RvR 킬링이 가능합니다. 즉, 상대진형 유저들을 제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럼 비전투요원들이 너무 불리하지 않는가? 그러나 단서를 모으고 해석하는 유저가 없으면 퀘스트를

진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모든 팀원이 전투 전문 캐릭터일 순 없습니다.


의미없이 RvR 킬링만을 즐기는 것을 막기 위해, 카운터 미션의 경우엔 미션 달성에 실패할 경우

경험치 하락이 더욱 강하며, 일정 기간동안 카운터 미션 참가 신청이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미션을 받아놓은 상태에서는, 퀘스트 맵 뿐만이 아니라 일반 맵에서도 킬링이 가능합니다.

다만 킬링이 가능한 상대는 동일 미션을 수행 중인 (즉, 상호간 카운터 중인) 상대진형 팀원에 한정됩니다.

만약 동일 미션 수행 중이 아닌 다른 유저를 살해했을 경우, 죽임을 당한 상대는 즉시 부활하며

엉뚱한 유저를 살해한 유저는 그 자리에서 NPC에게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됩니다. 수감기한은 현실 시간으로

24시간이며, 이런 사건이 중첩될수록 기간이 2배씩 길어지게 조치합니다. (만약 먼저 공격당한 상대가

공격해온 상대를 살해한 경우엔 정당방위로 처벌받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가지 분석 스킬을 이용하여 상대팀 유저가 누군지 특정할 수 있다면 미리 찾아서 살해 가능합니다.

살해된 유저는 퀘스트에 참가할 수 없게 되므로 더 유리한 상황에서 게임을 진행해나갈 수 있겠죠.


RvR 미션에도 역시 NPC 적들은 모두 등장하므로, 유저팀은 NPC 적들과 상대진형 유저들을 동시에 상대하며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재미가 배가 되겠죠. 아, 참고로 팀매칭은 모두 솔큐 기준으로 됩니다. 모든 유저가

동일한 상황에서 게임을 플레이해야되기 때문이죠. (파티란 개념은 퀘스트 파티 구성 이후에만 존재함)



4. 죽음 시스템

위 단락을 읽어보면 조금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상대 진형의 상대를 찾아내 죽이는게 뭐가 중요한가...말이죠.

그러나 제가 고안한 이 게임의 죽음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하드코어 입니다. 한번 죽으면 모두 끝.

그 캐릭터는 사라지는 겁니다. 다만 약간의 캐쉬를 통해 캐릭터의 이름과 외모만은 계승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0원 정도면 어떨까)

 
또한, DNA를 보관했다 육성한 클론이라는 설정으로 후임승계 아이템을 만들어서, 이름과 직책, 스킬이 그대로

유지되는 부활 아이템을 판매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500원 정도)


무료 유저의 경우 죽음을 맞이하면 다른 캐릭터 네임을 써야하고 커스터마이징을 다시 해야하므로

이런 불편함을 감수할 생각이 있다면 굳이 유료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캐릭터 이름의 경우엔 크게 상관이 없는 것이, 다른 유저들과 소통을 할 때에는 닉네임이 표시되지 않고

코드네임(제임스 본드 같은)으로 표시되므로 새로운 캐릭터 생성의 귀찮음을 매번 견딜 자신이 있다면

굳이 이름 계승 아이템 / 직책 승계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캐릭터 네임의 경우는 게임 내에서 이뤄지는 전자통신 (E-mail, 다이렉트 메세지, 양방향 메신저)을 할 때

사용하는 것이므로, 이 때 외에는 굳이 사용할 일이 없으며, 이조차도 첫회에만 입력하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 캐릭터 네임을 다시 만들었다면?  전자통신으로 연결된 모든 사람들을 찾아내서 다시 입력해달라고

해야겠죠. 이런 불편함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5. 스토리 구성

하급 기관 시절엔 튜토리얼급의 단순한 스토리들만을 처리하게 됩니다. 단독처리가 가능한 미션부터 시작해서

최대 5명 정도까지 참여가 가능한 퀘스트들을 진행합니다. 3회 정도의 연속처리 퀘스트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상급 기관으로 전직하게 되면 차후 진행 성향을 가르게 되는 성향 결정 미션을 수행합니다.

이른바 메인 스토리 퀘스트를 가리키는 것으로, 대략 6개 정도를 대충 정해놨습니다.


외계인 관련 스토리 퀘스트 / 테러리스트 관련 스토리 퀘스트 / 질병 연구 관련 스토리 퀘스트 /

정부 비밀 작전 음모 스토리 퀘스트 / 오컬트 관련 스토리 퀘스트 / 누명 벗기 스토리 퀘스트 


많은 퀘스트들을 수행하면서 이런 메인 스토리들을 곁들여 진행하다보면 반전에 반전이 연속 되고

생각지도 못한 비밀들이 드러나면서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는 것이죠. 사실 이런 스토리 라인의

완성도가 가장 중요한 부분일수 있겠습니다. 또한 메인 스토리 종류마다 2가지 정도의 분기점을 만들어서

선택에 따라 다른 결말이 나오게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텐데 과연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감이 있네요.


또한 작품 내에 NPC로 폭스 멀더와 스컬리 요원이 등장한다면 더더욱 재미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럴려면 미국 NBC에서 판권을 구입해야겠죠...판권을 구매하면 X-Files 전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를

퀘스트화할 수 있으니깐 더 끝장나게 재미있을수도 있겠죠. 마르지 않는 샘처럼 퀘스트가 만들어질테니까요)


6. 기타 내용

우편-감청-도청-해킹 : 게임 내에 장거리 귓속말 자체가 존재치 않습니다. 유저끼리 장거리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몇 가지 장치를 거쳐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우편, 전화, 무전기, 컴퓨터 등이 있습니다.


우편 : 편지지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게 됩니다. 보내는 사람과 텍스트를 작성한 후 

      보내기를 선택하면 받을 사람의 닉네임(코드네임X)을 입력하게 됩니다. 봉투에는 코드네임이 자동으로 

      표기됩니다. 받는 유저가 확인하려면 거리에 따라 시간이 소모됩니다. 편지를 발송하면 받는 유저가 

      현재 머무르고 있는 도시의 우체국으로 송부가 됩니다. 받은 유저 역시 우체국에 가서 우편을 수령합니다.

  
      만약 변장술을 가진 유저가 변장을 하고 NPC에게 말을 걸었을 때 자체 판정으로 성공하게 되면

      송부된 우편을 변장한 유저에게 건네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로챌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보내는 사람 이름을 비워놓거나 다른 이름을 적는 것도 가능하므로 편지 내용을 전적으로 내용을 

      믿어선 안될 것입니다.


감청/도청 : 전화를 이용해 유저끼리 통신이 가능합니다. 공중전화도 있으며 호텔이나 커피숍의 전화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핸드폰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누르고 SEND를 눌렀을 때, 상대방이
  
             전화를 받아주어야 통화가 가능합니다. 통화는 텍스트로 합니다(메신저 채팅을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도감청 장비를 이용하여 감청을 한다면, 감청 장비에 통화 텍스트가 기록되어 나옵니다.

        
             감청 장비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하급장비에는 집음장치(근거리에서 말소리를 증폭시켜
  
             듣게 해주는 장치)가 있는데, 이 장비는 근처에서 통화하고 있는 사람의 텍스트만이 기록됩니다.

             Line 감청은 고정식 전화를 감청하는 것인데, 미리 감청 장비를 설치해둔 전화로 누군가 통화하면
        
             그 전화로 이뤄지는 모든 통화 텍스트가 기록되어 보여집니다.

            무선 감청은 최고의 기술로 핸드폰과 무전기를 통한 통화 대화 내역을 모두 감시할 수 있습니다.

            대신 감시할 수 있는 대상은 전화번호/유저의 캐릭터 네임(코드네임 말고)/무선 주파수 중에서 

            최소 하나라도 아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자신이 도감청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저면 이걸 역이용할 방법도 있겠죠.


해킹 : 게임 내에서 비치되거나 소유한 PC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여 E-mail, 비밀 게시판 접속, 미션과 관련되

      비밀 정보 다운로드, 접선책과의 메신저 이용 등을 할 수 있는데, 해킹 스킬을 통하여 이러한 정보를

      중간에서 실시간-혹은 비실시간 탈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밀번호나 암호가 걸려있는 경우, 암호해독 스킬을 보유한 유저와 연계하여 해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E-mail 과 메신저 해킹을 위해서는 E-mail 소유주의 정확한 캐릭터네임을 알아야하며, 비밀게시판의 

      경우엔 인터넷 URL 주소를 알아내어야 합니다. 물론 이것도 역정보의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이걸 이용해 반대로 상대편의 위치나 정체를 알아내는 것도 가능한 것이죠...
      


7. 결론

현재로선 큰 줄기의 아이디어에 시놉시스 정도의 기획이지만, 이런 쪽으로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기획을 구체화한다면 엄청난 놈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소재가 엄청 좋습니다. 


제가 이런 게임 내용을 생각했을 때가 2009년도 쯤인데, 그땐 오픈월드 게임 자체가 온라인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은 게임들이 오픈월드죠. 국내 MMORPG 중에서도 검은사막이 

훌륭히 (최적화는 둘째치고;)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맵 크기도 어머어마하구요. GTA4 를 해보고나서야 이건

가능성이 있다! 라고 예상했었는데, 지금같은 기술이면 도시들마다 오픈월드 형태로 구성하고,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방식까지도 순간이동의 형태가 아니라 직접 이동식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새로운 팬층을 만들 수 있는 장르라는 것,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음모론/외계인/오컬트가 들어있

다는 강점, 전혀 새로운 컨텐츠라는 매력,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정액제 + 약간의 캐쉬질로 수익을 볼 수

있다는 부분. 유사 게임이 아예 없어서 독주 체제라는 것까지 상당한 블루오션이죠.


MMORPG가 한계에 왔다- 라는 이야기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 앞에는 [판타지] 라는 단어가

붙어야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직까지 소재가 무궁무진 합니다. 다만 팔린다고 생각하는 판타지 장르만

자꾸 파대는 통에 이런 일이 생긴거 아닐까요?  이제 판타지가 아니더라도 세계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재로

게임을 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게임 퀄리티는 따로 언급할 필요 없이 재미 있어야겠지만요.


한번 길게 글 써봤습니다. 벌써 6시간 정도 썼네요. 머리 속에 있는걸 차분히 정리하려니 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스크롤 올려보니 생각 외로 적은 내용은 적다는게 함정. 


과연 이런 게임이 나올 수 있을까?  회의감도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르죠. 누군가 현업에 있는 거물이 이걸 읽고서

그래, 이거야! 하면서 제작에 착수할지도요. 다만 밸붕 캐쉬템은 제발 그만 좀 합시다...사실 그것만 없어도

국내 MMORPG들 더 오래 흥할 수 있었어요....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계를 석권할 MMORPG가 나와야 캐쉬 랜덤박스 없이도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리라 봅니다...

Lv85 Cold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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