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와 잠입 액션이 주는 몰입감이 상당하다. 그래픽 또한 언리얼 엔진5로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원직 Metal Gear Solid 3: Snake Eater(2004)의 스토리 구조가 상당 부분 유지되어, 당시 작품을 경험했던 유저라면 추억과 감동을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덕분에 해외에서도 원작의 포인트를 잘 반영했다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잠입 액션, 한 편의 영화 같은 스케일
플레이를 하며 놀라웠던 부분은 정교한 잠입 액션과 전투 표현에 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했는데, 컨트롤 또한 쾌적하게 다듬어져 있어 훨씬 디테일하게 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그래픽 개선도 눈여겨 볼 포인트다.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전체적인 비주얼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자연 배경과 조명 효과가 실제 정글을 탐색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여기에 수풀이나, 늪지대 같은 환경에서도 마치 그 곳에 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전투 역시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재미가 있었다.
일반 병사들에게는 뒤로 잠입해 제압하거나, 보스전에서는 그레네이드나 다양한 무기로 상대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각 보스들 역시 뚜렷한 패턴과 약점이 있어 공략하는 즐거움도 있었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겨볼 수 있었다.
할인가로 다시 확인하는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플레이 흐름이 꾸준한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높은 완성도로 인정받고 있으며, 원작의 강점을 잘 계승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거기에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폭스헌트 모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는 상황이라 그 평가는 더 높아져가고 있다. 스토리 진행 외에도 색다른 방식의 전투와 팀 플레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 개인적으로 폭스헌트 모드를 정말 재밌게 즐겼다.
팀을 이뤄 상대를 제압하고 승리를 쟁취하는 모드인데, 전략적인 요소를 포함하여 다채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어, 짧은 시간동안 큰 재미를 누려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폭스헌트 모드로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폭스헌트 모드는 8~12인의 유저가 한 팀이 되어 지역을 점령하거나 적을 제압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주변에 떨어진 박스를 개봉하여 필요한 무기와 장비를 수급하고 눈 앞에 보이는 적을 제압하거나 지역을 점령해야한다.
여기서는 단순히 돌격만 하는 게 아닌, 보다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예컨대 한 명은 앞에서 미끼 역할을 하고, 나머지 한 명은 뒤에서 숨어있다가 제압하는 방식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우리 팀 같은 경우에는 일부러 움직임을 노출시키고, 상대를 유인하여 처치하는 전략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해보면 알겠지만 단체로 즐기는 모드라 재미 하나만 두고 본다면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팁을 드리자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보다는, 엄폐물에 숨어 상대를 지켜보는 것도 좋다. 그냥 보인다고 무턱대고 쏘기 보다는 어디로 가는 지 살피고 뒤를 밟아 제압하는게 효율적인 플레이라고 본다.
플레이를 해보며 느꼈지만 한 작품으로 여러 재미를 누리는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잠입 액션 특유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과 영화같은 연출까지 부족함이 없다. 추가 업데이트 개선도 예고되어 있기에 앞으로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