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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6년전 경찰

아이콘 Megalian
댓글: 11 개
조회: 2726
2018-10-20 10:47:56






접수자: 저기요. 지금 성폭행당하신다고요? 성폭행당하고 계신다고요? 
신고자: 네. 네. 

접수자: 자세한 위치 모르겠어요? 
신고자: 지동초등학교에서 못골놀이터 가기 전.

접수자: 지동초등학교에서...
신고자: 못골놀이터 가기 전요. 

접수자: 누가, 누가 그러는 거예요? 
신고자: 어떤 아저씨요. 아저씨. 빨리요. 빨리요. 

접수자: 누가 어떻게 알아요? 
신고자: 모르는 아저씨에요. 
접수자: 문은 어떻게 하고 들어갔어요? 


(잠구는 소리) 


신고자: 저 지금 잠궜어요. 
접수자: 문 잠궜어요? 

신고자: 내가 잠깐 아저씨 나간 사이에 문 잠궜어요. 
접수자: 들어간 데 다시 한 번만 알려줄래요?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오는 소리) 

신고자: 잘못했어요. 아저씨 잘못했어요. 
접수자: 여보세요. 주소 다시 한 번만 알려주세요. 

신고자: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접수자: 여보세요. 여보세요. 

신고자: 악- 악- 악- 악- 잘못했어요. 악- 악- 악- 악-
접수자: 여보세요. 주소가 어떻게 되죠? (반복) 

신고자: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접수자: 여보세요. 여보세요. 


[2:04] ("찍- 찍-", "아... 아..." 반복)


다른 근무자: 장소가 안 나와가지고...


[3:44] (근무자간 대화)


("찍- 찍-", "아... 아..." 반복) 

신고자: 아... 아파 아... 가운데 손가락... 

[4:30] ("찍- 찍-" 소리 계속) 

신고자: 아저씨 아파 아... 아... 

("찍- 찍-" 소리 계속) 

다른 근무자: 아는 사람인데... 남자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부부싸움 같은데...

(근무자간 대화)

신고자: 아... 아...

("찍- 찍-" 소리 계속) 

다른 근무자: 에이. 끊어버리자.

[7:36] (전화 끊김)


이상은 피해자의 마지막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 경찰의 녹취록임.

결국 피해자는 280조각으로 분해된채 발견됨.


불과 6년전 오원춴 살인사건.

가해자는 사형선고받고 복역중.

경찰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찰의 잘못을

숨기기에 급급한 추한 모습을 보여줌.





견찰새끼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전혀 없음

전문가 인벤러

Lv84 Mega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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