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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2016년 퇴직을 앞둔 공무원 16명에게 123만 원짜리 순금 5돈짜리 황금 열쇠를 줬습니다.
조례 근거에도 없는 예산 천9백여만 원을 썼습니다.
진주시도 같은 해 퇴직 예정 공무원 38명에게 90만 원짜리 황금 열쇠를 지급하면서 3천4백여만 원을 썼습니다.
진주시가 이렇게 퇴직 예정 공무원 포상 연수와 기념품 구입으로 쓴 비용이 최근 5년 동안 5억 원을 넘습니다.
창원시도 이 기간 모두 7억 원 넘게 썼습니다.
가족 390여 명까지 함께 포상연수를 보내줬습니다.
[창원시 관계자/음성변조 : "공적심사위원회에서 공적이 있다고 해당하는 사람들한테만 지급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이나 그런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제외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경상남도와 17개 시·군이 퇴직을 앞둔 공무원 5천여 명에게 포상연수와 기념품 구입으로 쓴 예산을 다 합치면 33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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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