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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페미니즘 논쟁'을 벌이는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서로를 거칠게 힐난하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진 전 교수는 28일 한 언론 칼럼에서 "10년 전 똑똑한 보수의 두 청년에게 '공부하라'고 권고한 적이 있다. 그 중 한 명이 이 전 최고위원"이라며 "여전히 그를 아낀다. 그런데 지적을 해도 듣지 않는다. 이게 마지막 조언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준석 씨는 결핍된 교양을 남초(男超) 사이트에서 주워들은 소리로 때운다"며 "골드만삭스의 2019년 보고서는 성 격차를 해소할 경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4.4%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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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