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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男간호사가 화장실 끌고가 성폭행…印 확진 여성 '비참한 죽음'

Laplidemon
댓글: 12 개
조회: 8187
2021-05-17 11:55:35
























16일(현지 시간) 인도 NDTV·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보팔기념병원에 입원한 43세 여성이 입원 직후 이 병원 남성 간호사인 산토시아히르와(40)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숨졌다. 아히르와는 이 여성을 병실에서 성추행하는 것으로 모자라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하기까지 했다. 이 여성은 성폭행을 당한 뒤 곧바로 병세가 악화됐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24시간 만에 사망했다. 피해 여성은 사망 전 담당 의사에게 성폭행 사실을 털어놨고, 아히르와는 병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보팔중앙형무소에 수감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사건 한 달이 지나도록 유가족이 피해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졌다. 병원 측과 경찰이 유가족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신원보호를 요청해 사건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보팔참사희생자협회 측은 "피해자 가족이 사건에 대해 지금껏 몰랐던 것은 병원 측이 극악무도한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모든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며 "모든 코로나19 병동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직원 채용 때 성범죄 전과를 필수적으로 확인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여성은 '보팔 가스참사'의 생존자였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보팔 가스참사'는 지난 1984년 미국계 다국적기업인 유니언 카바이드사가 소유한 살충제 공장의 독성 가스 유출 사고다. 3만여명이 사망했고, 15만여명이 다쳤으며 50만여명이 가스중독 증상을 보여 역사상 최악의 산업사고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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