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슈갤러리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이슈] 이준석, 연일 재가동 의지 피력…여야정 협의체 급물살 타나

Laplidemon
댓글: 1 개
조회: 1733
2021-06-16 18:47:42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자신을 예방한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잇달아 협의체 재가동 의지를 밝히면서다. '포스트 4·7 재보선' 정국에서 첨예하게 대치해오던 여야가 협치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김 총리가 대선 국면에서 대선 후보들의 발언과 실제 정책과 차이로 생길 수 있는 오해를 막기 위해 직접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에게 정책 설명을 하겠다고 하자 곧바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가동해 이견을 좁혀가는 게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 수석을 만나서는 "청와대 쪽에서 국정에 필요한 방향으로 편하게 조정하시라"며 협의체 형식과 참석 범위 일체를 위임하는 모양새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당 대 당 모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틀 전인 지난 14일 송 대표의 협의체 가동 제안에 "이른 시일 내 합의해 정례화할 것"이라고 호응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성 방식과 활용 방안 등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참석 대상이나 회의 간격 등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을 이유로 들어 지연시키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송 대표도 이날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대표의 협의체 참여 의사에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양당 대표가 연일 긍정적 메시지를 내놓음에 따라 주파수를 맞추기 위한 실무진 차원의 물밑 논의도 곧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협의체가 재가동되면 당장 코로나19 손실보상, 산업재해 방지 대책 등 당장 6월 국회의 주요 민생 현안부터 논의될 수 있다. 다만 여야간 이견이 큰 쟁점이 테이블에 오르면 또다시 파행에 이를 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특히 이 대표가 세대교체 돌풍을 일으키며 이미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추가로 '무대'를 깔아 줄 이유가 없다는 시선도 민주당 일각에서 나온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2018년 8월 청와대 오찬에서 합의한 기구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5일 열린 첫 회의를 끝으로 더는 열리지 않아 유명무실한 회의체로 전락했다.

















Lv84 Laplidemon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