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한텐 오지 말라더니..이준석 버선발로 맞이한 원희룡
원 지사는 이달 상순 코로나19 방역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제주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원 지사는 지난 11일 예정됐던 이 지사의 제주 방문을 이틀 앞두고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원 지사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제주 방역이 무너지면 제주경제도 국민관광 힐링도 치명상을 입는다”며 “이 지사와 경기도의회, 제주도의회 간 행사가 강행된다면 제주도의 절박함을 외면한 처사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이 지사는 방문 자제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경기도 공무방문단 10여명이 제주도 방역행정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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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사이에서는 원 지사가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아무개(59)씨는 “대선 주자로서 같은 당 대표 방문에 동행할 수는 있다고 본다. 하지만 원 지사가 이 대표와 동행하면서 이재명 지사한테는 방역문제를 들어 오지 말라고 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원 지사는 줄곧 서울을 드나들며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있지 않으냐. 이 지사의 제주 정치 행보를 견제한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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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 대표님(살랑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