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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리는 쉬고 싶다" 36도 폭염 속 사투 의료진..실효성 없는 서울시 운영중단 권고

아이콘 아사다시노
댓글: 20 개
조회: 2702
2021-07-31 17:07:55

"우리는 쉬고 싶다" 36도 폭염 속 사투 의료진..실효성 없는 서울시 운영중단 권고


하루 평균 진단 검사 4만6000여건.."줄 서 있는 검사자에게 돌아가세요? 불가능한 얘기"
서울시, 폭염경보 따라 오후 2~4시 운영중단 권고.."모든 선별진료소 의무적 휴식 필요"
전문가 "인력확충 절실..선별진료소 돌아가면서 쉬고 앱으로 운영시간 안내도 한 방법"

서울시는 폭염 경보에 따라 오후 2~4시 사이 선별진료소의 운영 중단을 검토한다고 밝혔지만, 해당 지침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우선 지침 자체가 권고사항인데다,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검사자 수가 지나치게 많아 현장에서는 지침대로 운영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폭염에 따라 운영을 중단하라고 권고해도 검사를 받으려고 줄을 서 있는 시민들을 두고 어느 선별진료소가 쉴 수 있겠는가"라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모든 선별진료소가 의무적으로 쉴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실제로 서울시의 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일하는 계약근로자 우모(57)씨는 "밀려드는 검사자에 땀을 닦을 틈도 없이 사우나를 하고 나온 것처럼 속옷까지 다 젖었다"며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점심시간이어도 줄 서 있는 분들에게 무작정 돌아가라고 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근무하는 임상병리사 김모(46)씨도 "무더위에 대비해 기능성 티와 반바지를 입어도 땀이 줄줄 나는 날씨"라며 "일을 누군가 대신 해 줄 사람도 없고 검사자도 워낙 많아 혼잡도가 적을 때 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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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쉬는건 좋은데 그럼 그 시간대에 검사 받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우째야됨???

Lv82 아사다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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