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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안산 금메달 박탈 요구 내용은 '오보'

아이콘 디지털논리왕
댓글: 18 개
조회: 3868
추천: 7
2021-08-03 18:15:47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3일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안산 선수와 관련해 협회로 온 전화의 대부분은 그를 보호해달라는 내용이었다"며 "안 선수의 메달과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요구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남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양궁협회에 안 선수의 메달 박탈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실과 다르게 기사화된 '양궁협회에 메달 박탈 요구' 내용은 정확한 사실 확인 과정 없이 무분별하게 앞선 보도를 인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안산 선수의 메달 박탈과 관련한 내용은 지난달 28일 새벽을 전후로 모 남초 커뮤니티에 관련 글이 올라왔다가 호응을 받지 못하자 바로 삭제됐다.

이후 여초 커뮤니티와 트위터에 '남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메달 박탈을 요구하고 있다'는 글들이 등장했다. 이를 몇몇 언론들이 대표성을 부여해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양궁협회'까지 거론한 것으로 파악된다.


https://news.v.daum.net/v/2021080317363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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