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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물꽂이 성공률을 높이는 또 하나의 비법

아이콘 럼자기
댓글: 7 개
조회: 5120
추천: 3
2021-10-08 18:18:36

어제 올렸던 미니 온실글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죠.
그래서 물꽂이중인 올리브 가지를 방 안에 들여놨습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어제 올린 글과는 달라진 모습이 하나 보이실 겁니다.

그냥 물에 담궈둔 것이 아니라, 검고 작은 통에 넣어두었죠.

당연한 얘기지만, 뿌리는 평소에 흙에 묻혀 있습니다.
그건 바꿔 말하자면, 뿌리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가급적 빛을 멀리할 필요가 있다는 얘깁니다.
물꽂이 할 때 반그늘에 두라는 건 이런 이유에서죠.

하지만 방에서는 그러기가 어렵죠. 
불을 항상 끄고 지낸다면 몰라도, 아무리 우리가 어둠의 자식인 오징어들이라 해도 항상 그렇게 지낼 순 없잖아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추가적인 옵션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아래쪽에 새로 들어간 검은 통인 셈이죠.

결국 비법이니 뭐니 해도, 요점은 최대한 식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중요하단 뜻입니다.





이건 분꽃 씨앗 사진입니다.
어제 막 뿌리가 나왔던 가운데놈은 제법 튼실하게 실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네요.
이 녀석은 내일쯤 포트로 옮겨 심어도 될 것 같습니다.
오른쪽 녀석이 새로 뿌리가 나왔습니다. 어제 가운데 녀석이 보여줬던 모습과 판박이네요.
왼쪽 녀석이 좀 늦는데, 보통 분꽃의 발아 기간은 5~10일 정도니까 좀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파전 먹으러 갑니다 ㅎㅎ

인벤러

Lv67 럼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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