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슈갤러리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지식] 10월13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아이콘 달섭지롱
댓글: 1 개
조회: 6436
2021-10-13 15:08:08
2021년 10월13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국내 최장수 TV 프로그램은? 

KBS1의 ‘전국노래자랑’? 
아니다. 

정답은 EBS에서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하는 ‘장학퀴즈’다. 
1973년 MBC에서 첫 방송을 
한 뒤로 1997년 EBS로 이관돼 지금까지 방영중 이다.
(참고로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첫 소절만 들어도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는 오프닝 음악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이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게임 참가자들을 깨우는 모닝콜로 등장했었다.

https://youtu.be/CfkxYAsZsXs


장학퀴즈에 출현해 경쟁하던
수 많은 청소년들의 
반짝이던 눈빛이 기억난다...



2.
나팔꽃?



아니다.
고구마 꽃이다.

고구마는 나팔꽃과 
매우 가까운 친척 간이라 
꽃이 나팔꽃과 비슷하다. 
또한 고구마 순처럼 나팔꽃 줄기도 ‘공심채’라 하여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고구마 꽃은 매우 희귀하다. 고구마 꽃이 희귀한 것은 꽃이 
잘 피지 않아 그렇다. 
원산지가 남미라서 기온이 어지간히 오르지 않으면 잘 피지 않는다. 
평소에는 잘 피지 않다가 
평균 기온이 높아지면 핀다. 

그런 이유로 고구마 꽃은 
기후 변화를 나타낸다고 한다.


고구마도 꽃을 피울수 있다...

3.
최근 골프 의류 대여 업체가 성업중이다. 

원하는 골프 의류를 주문해 집으로 배송받고 골프를 친 뒤에는 
세탁할 필요 없이 다시 업체로 보내는 식이다. 
매달 정액을 내면 골프 의류 
서너 벌을 보내주는 구독 서비스까지 생겨났다.

왜 이런 서비스가 생겼을까?

첫째.
골프의류가 터무니 없이 
많이 비싸기 때문이다.
골프 의류 구입비의 10%정도만 내면 빌려 입을수 있다

둘째.
젊은 여성 골퍼들을 중심으로 골프장에서 예쁜 옷을 입고 소위 ‘인증샷’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문화가 확산된 것이 
원인중 하나라고 한다. 

즉 남에게 잘보이거나 나 자신을 뽐내고자 하는 문화 때문에 생겨난 서비스란 뜻이다.


탓하진 않겠다
다만 나 자신에게도 
잘 보였으면 한다.


4.
동아제약이 11월 1일부터 박카스D의 공급 가격을 
12.2% 인상한다.
박카스 가격이 오르는 것은 
2015년 4월 이후 6년 7개월 만이다.



박카스는 1963년에 출시된 동아제약의 대표 드링크로 지난해 국내 매출은 2225억원이었다. 
2011년 일반의약품에서 
약국 이외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의약외품으로 전환됐다. 
약국용인 박카스D가 편의점용인 박카스F보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성분이 2배 더 많다.


박카스에는 어린시절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다...

불효자는 웁니다....ㅠ ㅠ 


5.
우리는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한다


1)
뉴욕시 한 복판에 게시판이 세워졌다 
당신이 가장 크게 후회하는 점에 대해 써보라고. 
거기 쓰인 수백가지 후회들 사이엔 공통점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실패한 행동을 해서 
후회한 것이 아니라 행동하기를 실패해서 후회했다. 
심리학자들이 발견한 대로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잡은 기회가 아니라 놓친 기회를 아쉬워한다.


3)
내가 자랄 때 어머니가 
자주 말해주었듯이 
"우리는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한다."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가 쓴 <옵션B>中에서.


6.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카운티의 주노비치에서 한 주민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다.





물고기들이 무리를 지워 하트모양을 만들고 있다.

크레발리 잭이라고 불리는 
이 물고기는 전갱이과의 
대형 어종으로 몸길이가 최대 1m24㎝, 무게 32㎏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고기가 우리에게 묻는것 같다.
니들이 사랑을 알아?


7.
[그림이 있는 오후]

도상봉(1902~1977)
'라일락' 1975년作





나상윤(1904~2011)
'가면 있는 정물' 1927년作




둘은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적인 
화가 부부다.
左 도상봉 右 나상윤 



도상봉이 일본 메이지대학 법학과에 입학했다가 1년 만에 그만두고, 
부모 몰래 도쿄미술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한 때가 1923년이다. 
그해 도상봉은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가 동네 사람을 모아놓고 연극 공연을 했는데, ‘장발장’ 역할을 맡아 열연하던 그는 객석 첫 줄에 앉아 있던 나상윤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들은 바로 연애를 시작했는데, 당시 조선에서 연애는 ‘범죄’로 여기던 때였다. 양가 반대에 부딪힌 나상윤은 연애를 그만두리라 맘먹었지만, 단식투쟁을 해서 초췌한 몰골로 나타난 도상봉을 결국 받아들인다. 
둘은 대담하게도 고향을 도망치듯 떠나, 결혼식도 올리지 않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도상봉은 도쿄미술학교로 돌아갔고, 나상윤은 도쿄여자미술학교에 입학했다.
졸업 후 양가 승낙을 얻어 정식 결혼식을 올리고, 1931년 경성 명륜동에 신혼집 겸 아틀리에를 꾸렸다.
그곳이 바로 그 유명한 숭삼화실이다.


8.
[이 오후의 詩]


채상우



문산 가는 국도변에 한참을 앉아 보도블록 사이마다
빼곡히 틀어박힌 잡풀들을 하나하나 바라보았다

나비도 날지 않고 잠자리도 없다

도로 건너편 개망초들만 저쪽을 향해 자꾸 인사를 한다

만날 것이다 문득

우리 지금 처음 만난 것처럼 만났다가 헤어지듯이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해보고 후회할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595

초 인벤인

Lv92 달섭지롱

이게 지구냐!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