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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10월14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아이콘 달섭지롱
댓글: 3 개
조회: 8839
추천: 4
2021-10-14 11:39:37
2021년 10월14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김정호의 세 가지 통설? 

첫째.
당시 지도의 정확성이 뒤떨어졌기 때문에 직접 지도 제작에 나섰다?

둘째.
지도 제작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고 백두산을 일곱 번 올라갔다?

셋째.
‘대동여지도’를 나라에 바쳤으나 흥선대원군이 첩자로 의심해 옥사했으며 목판은 소실됐다였다?

전부 다 아니요다.


조선 후기 나온 정상기의 ‘동국대지도’와 ‘팔도분도’ 같은 지도들은 대단히 뛰어난 수준에 이르렀고, 김정호의 지도 제작 역시 그 성과 위에서 이뤄졌다. 

김정호가 전국을 답사했다는 얘기도 이규경, 최한기, 신헌 같은 동시대 사람들 기록에서 김정호는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참고해 지도를 만들었다고 했지, 전국을 답사했다는 말은 전혀 없다. 
고지도는 실측을 바탕으로 한 
지도도 아닐뿐더러, 백두산에 올라가 봐야 지도 제작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정호가 옥에 갇혔다는 얘기 역시 ‘고종실록’ ‘추안급국안’ 등 
어느 기록에도 나오지 않았다.

어떻게 된 것일까? 

전국 답사설과 옥사설은 
1925년 국내 한 신문에 실린 ‘고산자를 생각함’이란 기사에서 처음 나타난다. 
이 글을 쓴 사람은 육당 최남선으로 보이는데, 1934년 총독부가 낸 ‘조선어독본’에 살이 붙은 이야기가 등장하고 광복 후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비슷하게 실리게 된다. 그 뒤 드라마나 영화에까지 
이 얘기가 반영된 것이다.



이것 말고도 미화되어 전해지는 이야기가 어디 한 두개랴
진실이 추한 경우가 더 많다.
모르는게 약이란 조상님들의 말씀이 마구 이해가 된다.



2.
훈훈한 이야기들.

바다에 사는 해달은 잠을 잘 때 손을 잡고 잔다. 물 위에 누워 떠다니면서 자는데 물살에 떠밀려 서로 헤어지지 않기 위해서다. 

해마(海馬·sea horse)는 일부일처제를 지키며 함께 붙어있기 위해 꼬리 부분을 서로 엮고 다닌다.

소에게도 절친이 있다. 
해가 뜨나 해가 지나 함께 지내다가 떨어지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 심장박동수가 높아진다. 다시 만나면 금세 정상치로 떨어진다. 

젠투 펭귄 수컷은 조약돌을 바치며 암컷에게 청혼한다. 프러포즈를 승락한 암컷은 그 조약돌을 새끼 낳을 둥지를 짓는 첫째 돌로 사용한다.

바다오리는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며 평생 짝을 바꾸지 않는다. 
새끼를 위한 둥지도 함께 짓는데 화장실용 별도 공간도 만든다. 
알은 하나씩만 낳아 암수가 번갈아 40여 일간 품어주고 태어난 뒤에도 온종일 교대로 먹이를 갖다 먹인다.

스위스에서 기니피그를 한 마리만 키우는 건 불법이다. 
혼자는 외롭다는 이유로 반드시 짝을 구해줘야 한다. 

청솔모는 고아가 된 친척 새끼가 있으면 입양해서 키운다.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목소리 성우였던 웨인 올윈과 러시 테일러는 미키와 미니처럼 사랑에 빠져 
1991년 결혼을 했고 2009년 올인이 사망할때까지 함께 살았다. 

1972년 아폴로17호를 타고 마지막으로 달에 발을 디뎠던 우주인 유진 서난은 달 표면에 딸 이름의 머리글자들을 써놓고 왔다.

네덜란드는 매년 캐나다에 
튤립 2만 송이를 보낸다. 
2차 세계대전 중 은혜에 대한 
감사 표시다. 왕실이 캐나다로 피신했을 때 줄리아나 공주는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네덜란드 땅에서 태어나지 않으면 왕족 인정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공주가 입원해 있던 오타와병원을 치외법권 네덜란드 영토로 선언했다. 종전 후 공주는 그 환대에 영원히 고맙다는 뜻으로 매년 10만 송이의 튤립을 보냈고, 꽃송이 숫자만 
바뀐 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훈훈하다고 치자....😕



3.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상금 456억이 실제로 입금될경우 세금은 어떻게 될까?

오징어게임을 
누구나 참가할수 있는 
일종의 대회로 볼 경우와  
특정 참가자에게만 허용한 경기로 
볼 경우의 세금이 달라진다.

대회 상금은 현행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분류된다. 
다만 소득으로 인정되는 상금은 대회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는 상금의 80%를 필요경비로 보고 소득에서 제외한다.

이 경우 오징어 게임 우승자의 소득은 91억2000만원로 잡힌다. 소득세법에 따르면 10억원을 초과하는 소득의 세율은 45%다. 이에 따라 내야 하는 소득세는 원천징수액과 지방세 등을 포함해 44억4246만원이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대회가 특정 참가자에게만 허용한 경기라면 상금의 80%를 필요 경비로 인정받지 못 하고, 456억원 전액이 소득으로 잡힌다. 이때 소득세는 225억6만원이다. 우승자에게 돌아오는 상금은 약 231억원이다.

드라마 전개를 고려해 오징어 게임 상금을 증여로 처리할 경우에는 10억원 초과 증여분에 대해 50% 세율을 적용한다. 우승자가 내야하는 세금은 223억4000만원이 된다.

만약 대회의 불법성을 인정받아도 세금을 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소득세법상 뇌물이나 청탁 등을 위해 받은 금품도 과세 대상으로 본다.

반면 오징어 게임 상금 465억원에 관해 세금을 적게 내는 방법의 하나는 참가자 모두 1억원씩 받는 것이다. 대회가 경비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라고 가정했을 때 
상금을 받은 각 참가자가 내야 할 세금은 2211만원으로 
456명이 내는 전체 세금은 
100억8216만원이다. 
참가자들은 약7800만원을 
가져가게 된다.

그리고 막대한 금액이 개인의 통장에 들어왔기 때문에 세무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여년前 태어나서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았을때가 생각난다
그때 조사관님이 하셨던 말씀
"우리 국세청 그래 만만한곳이 아닙니다"

맞다 국세청은 진짜 만만한 곳이 아니다.....
무서운곳이다.



4.
삼성생명의 건강관리 앱 ‘헬스(HeALS)’ 가입자가 
1주일 만에 3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생명 가입 고객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종합 플랫폼인데, 
1주일 중 5일 이상 8000보 이상 걷거나 30분간 운동하면 
1000포인트가 제공된다. 
3만 포인트 이상을 모으면 온라인으로 물품 구매 등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AI가 분석한 건강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운동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삼성생명 가입자만 할수있다
가입해야되나?


5.
백신 종류별 돌파 감염 발생률.

모더나 백신 0.005% 
화이자 백신 0.04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068% 
얀센 백신 0.216% 
1차와 2차 접종에서 다른 백신을 접종한 교차 접종자 발생률 0.051%

돌파 감염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력이 형성되는 2주 지난 뒤 코로나에 감염된 것을 가리킨다.

현재 국내 접종 완료자
 2210만6559명 중 1만3860명(0.063%)이 
돌파 감염됐다.


난 화이자를 맞았다
죽은것도 살려내는 화이자를 믿는다.
화이자 화이팅!
비아그라 화이팅!


6.
1) 인간의 뇌는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쉬운 말로 뇌가 작아지는 것이다. 이때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다. 
작아진 뇌로 변화를 받아들이기엔 에너지 소모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2)시간 감각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살 수 있게 된다. 
어떤 판단을 내리든 그 기준이 '현재'가 되니, 2021년 현재의 성공방정식이 과거 2016년의 성공방정식과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우리는 '나처럼 해봐'라고 
말하는 사람 곁에서는 아무 것도 배울 수 없다. 
하지만 '나와 함께 해보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우리의 스승이 
될 수 있다."(질 들뢰즈)

구글에서 커스터머 솔루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조용민의 책 <언바운드>中에서


2번이 무슨뜻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ㅠ ㅠ
조용민씨는 뭔 말을 저리 어렵게하노
ㅠ ㅠ


7.
[그림이 있는 아침]

어제에 이어 도상봉 화백의 그림을 올려봅니다.

도상봉 '정물'(1974)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작품이다.





'코스모스'(1959).





'안개꽃'(1974). 






'광릉 풍경'(1973).






그의 그림에는 마음을 녹여내는 뭔가가 있다...


8.
[이 아침의 詩]

빈들

고진하



늦가을 바람에
마른 수숫대만 서걱이는 빈들입니다
희망이 없는 빈들입니다
사람이 없는 빈들입니다
내일이 없는 빈들입니다

아니, 그런데
당신은 누구입니까
아무도 들려 하지 않는 빈들
빈들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당신은.....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훈훈한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초 인벤인

Lv92 달섭지롱

이게 지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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