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추우니까 너무 생각나는 국밥

이미지 원본 보기

김 폴폴 올라오는 뜨끈한 섞어국밥!!

사진 고자라서 그나마 볼만한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요;

돼지국밥, 순대국밥은 언급이 자주되는데 섞어국밥은 상대적으로 묻히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20대땐 돼지국밥을 몹시 좋아했지만, 30즈음 되서는 쫄깃한 식감이 추가된 섞어국밥에 홀릭 ㄷㄷ

이사가면서 단골가게랑 멀어지긴 했는데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일부러 들러서 먹고 갑니다.

사진으로 보면 얼마없어 보일지라도, 실제로는 국물안에 고기랑 내장을 그득그득 담아 주시거든요.

수백 주문해야 나오는 당일 아침에 만든 생김치도 서비스로 챙겨주시는 날에는 

공기밥 5개 정도는 거뜬하게 먹고 나옵니다.  완전 밥도둑.

날씨가 추워지니 국밥에 소주 한잔 말아먹고 싶네요 ㅎㅎ

ps- 부산말고 다른지역에도 섞어국밥 있나요? 부산 토박이라 다른지역은 잘 모르네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