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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도서 또 '명예살인'…남동생이 임신 2개월 누나 살해

Laplidemon
댓글: 10 개
조회: 3538
2021-12-08 20:13:57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5일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오랑가바드 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남동생과 어머니는 그의 집을 직접 찾아가 계획 살인을 벌였다. 피해자는 임신 2개월째였으며 남편과는 5개월 전 결혼했다. 그는 지난 6월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도피해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의 부모는 남성의 가족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계획 살인을 저지르기 며칠 전 그로부터 임신 소식을 듣게 됐고 5일 아들과 함께 피해자의 집을 다시 찾았다. 피해자는 이들을 대접하기 위해 차를 끓이다가 살해당했다. 















이들의 자백에 따르면 남동생은 피해자를 폭행을 당한 뒤 낫으로 살해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폭행을 당할 동안 그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다리를 붙잡았다. 사건이 벌어질 당시 피해자의 남편은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소음 때문에 잠에서 깬 그는 이후 남동생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나 간신히 탈출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동기를 '명예살인'으로 보고 있다. 명예살인은 여성이 가족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을 이유로 가족 중 남성이 여성을 살해하는 것을 가리킨다. 두 사람은 이후 경찰서를 방문해 살인을 자백했다. 경찰은 이들의 자백을 들은 뒤 현장 수색에 나섰고 시신을 발견했다. 현재 남동생은 미성년자라 소년원에 보내진 상태고 어머니는 구치소에 구금됐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공식 기소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ational Crime Records Bureau)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인도에서는 23건의 '명예 살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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