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는 반년 동안 달라지지 않았다 ● 무책임할 뿐 아니라 위험천만한 ● ‘유동성 시대’는 이미 끝났거늘… ● 英 트러스 내각의 황당무계 실험 ● 기본소득 100만 원? 휴지조각 된다!
뚜껑을 열고 보니 내용물은 실망스러웠다. 대선 이후 반년 동안 이재명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대선을 치르며 들고 나왔던 의제를 단지 용어만 몇 개 바꿔 그대로 사용했다. 앞서 인용한 '기본사회'만 해도 그렇다. 이재명의 핵심 의제였던 '기본소득'을 버리거나 수정하기는커녕 더욱 강화한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경제체제'를 언급한 건 용감해서인지 게을러서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