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일기)직장 내 입냄새 빌런 때문에 미치겠어요

안녕하세요 오이갤 여러분.
기억 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발냄새 빌런 때문에 고초를 겪었던 인벤러입니다.

최근 새로 들어온 신입분 입냄새 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냄새가 어떠냐면요, 굳이 언어로 표현하자면 따뜻한 음식물 쓰레기 냄새에요. 진짜 이건 이 세상 입냄새가 아니에요.
아니 저 세상에도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악취가 장난이 아닙니다.

문제는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입냄새가 느껴집니다. kf94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바이러스는 차단해도, 내부에서 나가는 입냄새는 차단하지 못하나봐요. 방역실패 입니다.

심지어 지난 달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문제가 없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니, 생각해보면 문제는 치아검진 해주신 의사 선생님 후각에 있었나봐요.

아침 마다 회사 문 앞에 다다를 때면 숨 참고 출근다이브 하는 기분입니다.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지난 발냄새 빌런과 퓨전하면 위아래로 아주 그냥 EXID 입니다. 하....

긴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이...씨부랑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