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이경규의 꼬꼬면 근황 [40]
- 유머 ㅎㅂ)존경하는 수영복 입니다 [19]
- 계층 현대차 손가락 실시간 근황 [24]
- 계층 혐) 포탄에 맞으면 시체도 못찾는다는 이유 [5]
- 기타 ㅇㅎ) 여자친구랑 까페가면 보는 모습 [12]
- 연예 스포주의) 개빡친 흑백요리사 우승자 [19]
우리 골문에서 순식간에 상대 골문 앞까지 왔고 그런 손흥민을 막기 위해 무려 8명이 급하게 달려왔다. 그러다보니 옆에 있는 황희찬은 아무도 신경쓰지 못했고 손흥민의 절묘한 가랑이 패스가 황희찬에게 닿아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마스크를 쓴 등번호 7번이 달리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수비가 급하게 달려와 혼이 빠지게 손흥민만 막는 것. 이것이 바로 손흥민이라는 슈퍼 스타, 그리고 가장 위협적인 선수가 한국 대표팀에 있음으로써 생기는 효과이며 행여 부진하더라도 손흥민이 필요한 이유다.
득점 상황을 다시보면 일단 상대 왼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걷어내고 공이 가는 공간에 아무도 없이 손흥민만 있었다. 손흥민은 내달렸고 역습에 당할 위험이 있자 포르투갈 선수들도 총력을 다해 뛰어왔다.
골대 앞까지 와보니 포르투갈 선수 무려 8명이 달려왔다. 골키퍼를 빼면 결국 2명빼고 다온셈이다. 공격수 한명과 코너킥을 찬 선수정도를 빼고 다온 것이다.
손흥민이 달렸기 때문이다. 만약 이름값이 떨어지거나 주력이 빠르지 않은 선수였다면 이정도로 포르투갈이 위협을 느끼고 달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이기 때문에 포르투갈 선수들 8명은 이악물고 달려왔다
손흥민이라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하고 빠르고 골결정력이 좋은 선수가 있다는 것만으로 바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손흥민이기 때문에 모두가 손흥민을 막으려하고 위기상황에서는 더 정신이 없어진다. 이때 바로 손흥민 본인이 아니라 동료를 활용해 골을 만들 수 있다. 행여 부진하더라도 손흥민이 대표팀에 있으면 생길 수 있는 효과인 셈이다.
비록 골은 넣지 못했더라도 손흥민이 있기에 가능했던 골이다. 손흥민 존재의 가치는 바로 이런 장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초 인벤인
뮤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