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밑에 있는 검사들 중에 김만배씨로부터 돈 받은 검사들이 워낙 많아서 수사를 못할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 남욱
"남 변호사가 '조선일보 기자와 통화했는데 윤 대통령 밑에 있는 검사들 중에 김씨한테 돈 받은 검사들이 워낙 많아서 이 사건(대장동) 수사 못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 김만배 변호인
"그런 거 관계없이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셔서 그런 표현을 썼다" - 남욱
"검사님은 독고다이" - 남욱
"(검찰 진술조서 내용이) 허황되고 근거 없는 것 같다" - 김만배 변호인
"그렇게 물어보면 답변할 얘기가 많다" - 남욱
"김씨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볼 때마다 '그거 때문에 매일 골프 친다'고 얘기했다" - 남욱
"김씨 얘기는 다 거짓말이냐. 김씨한테 들은 얘기도 있는데 그건 조서에 담겨 있지 않다" - 남욱
"그 기자를 특정할 수 있느냐" - 김만배 변호인
"그렇다" - 남욱
"지난해 미국에서 귀국하면서 '이재명 시장은 씨알도 안 먹히는 사람'이라고 말한 경위가 무엇이냐" - 검찰
"김씨가 귀국 전 통화에서 '그래도 이재명 시장과 한배를 탔는데, 고려해 봐라'라는 취지로 두세 번 얘기했다" - 남욱
"김씨가 '유서를 쓰고 있다'고 해서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다" - 남욱
김씨는 남 변호사 답변을 듣자 어이가 없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 김만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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