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목소리 결 이라는게 있습니다.
성량이 다르죠.
하지만 좋아하는 가수라 목에 무리가 들어가도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을 수 있습니다.
02년 지방 학교의 축재에 초대 가수로 최재훈님이 오셔서 MR에 쌩 라이브를 열창 해 주셨는데.
앙코르 요청이 들어오자, 다시 무대로 올라 오시며 노래를 불러 주셨는데.
무대 아래서 광경을 보던 기억이, 당시 당신 목소리 한번 담아 보려 병아리 손으로 무대 가까이 뻗던 전화기를 쥘 수 있을 만큼 담아서 앙코르 곡을 열창 하시며, 다시 하나 하나 되돌려 주시는 거 보고.
아 사람이 다르구나...
너무 멋져보여서 당신 노래 연습 많이 해 봤지만, 소리의 결이 다르더군요. ㅠㅠ
하지만 좋아합니다. 당신의 노래
https://youtu.be/vB5KruYFx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