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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내 월급까지 십일조 내겠다는 예비신랑…파혼해야 할까요?”

아이콘 드라고노브
댓글: 34 개
조회: 3151
2023-03-16 22:18:00


작성자 A씨는 “저는 천주교 예비신랑은 개신교인데 둘 다 모태신앙”이라며 “사귀면서도 언젠가는 한 번 부딪힐 날이 올 거라 생각해서, 서로 다른걸 아니까 최대한 종교에 대해서는 입에 담지 않았다”고 운을 띄웠다.

A씨는 “막상 닥치니 미칠 거 같다”며 “저는 주일되면 난 성당 넌 교회 따로따로 가면되지 않냐고 했는데 예비 시어머니랑 예비 신랑은 제가 교회 다니기를 원한다. ‘같이 다니면 정말 좋을텐데’라 며 은근한 눈치를 주기도 한다”고 했다.

특히 A씨는 교회의 ‘십일조’를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부분으로 꼽았다.

예비신랑이 본인 수입과 글쓴이의 수입을 합친 돈에서 십일조를 내고싶다고 한 것. 십일조는 교회에서 자신의 수입의 10%을 헌금 등으로 납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A씨는 “사실 전 독실한 신자도 아니고 어릴 때부터 부모님 따라 다닌거라 종교적 믿음이 강하지 않다”면서 “원래 십일조를 진짜 그렇게 많이 내나 싶고 이해가 잘 안 가고 예비신랑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부모님한테 말씀 드리니 당장 파혼하라며 노발대발 하시는데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에서 너무 막막하고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다들 결혼하시면 종교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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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0234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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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취재는 안하고 커뮤니티 글 퍼온 기자호소인 기사이긴한데

저런 개독교집안이 가끔씩 보이긴해서.. 크흠..

파혼하는게 좋을거같긴한데 나는 불교라 전도하는거랑 십일조랑 이해가 안됨..

Lv88 드라고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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