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최고의 경호부대라고 하면 국가원수를 보호하는 대통령 경호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정희 집권기인 1963년 12월 14일 ‘대통령경호실법’이 공포되면서 공식적으로 대통령 경호 업무가 시작되었다. 경호원들은 그림자처럼 대통령을 경호해야 하는데, 만약 총알이 날아오면 자신의 몸을 던져서라도 대통령을 보호하는 것이 그들의 핵심 임무이다.
현대와 마찬가지로 조선시대에도 최측근에서 왕의 곁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겸사복(兼司僕)이다. 물론 겸사복 이외에도 텔레비전 사극에 자주 나오는 내금위(內禁衛, 1407년 태종 때 설치)나 서얼(庶隉)이 중심이 된 우림위(羽林衛, 1492년 성종 때 설치)가 있었다. 겸사복과 내금위, 우림위는 1651년(효종 3)에 금군영(禁軍營)으로 통합 관리되어 금군(禁軍, 고려와 조선시대에 궁중을 지키고 임금을 호위하던 친위병) 전체를 아우르는 내삼청(內三廳)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들 세 조직 가운데 가장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모인 부대가 바로 겸사복이었다. 겸사복은 특히 마상무예에 뛰어난 사람들을 핵심으로 뽑았기에, 여러 전투에서 그들의 활약은 돋보였다.
겸사복이란(출처 다음 백과)
지금 최고의 경호부대라고 하면 국가원수를 보호하는 대통령 경호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정희 집권기인 1963년 12월 14일 ‘대통령경호실법’이 공포되면서 공식적으로 대통령 경호 업무가 시작되었다. 경호원들은 그림자처럼 대통령을 경호해야 하는데, 만약 총알이 날아오면 자신의 몸을 던져서라도 대통령을 보호하는 것이 그들의 핵심 임무이다.
현대와 마찬가지로 조선시대에도 최측근에서 왕의 곁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겸사복(兼司僕)이다. 물론 겸사복 이외에도 텔레비전 사극에 자주 나오는 내금위(內禁衛, 1407년 태종 때 설치)나 서얼(庶隉)이 중심이 된 우림위(羽林衛, 1492년 성종 때 설치)가 있었다. 겸사복과 내금위, 우림위는 1651년(효종 3)에 금군영(禁軍營)으로 통합 관리되어 금군(禁軍, 고려와 조선시대에 궁중을 지키고 임금을 호위하던 친위병) 전체를 아우르는 내삼청(內三廳)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들 세 조직 가운데 가장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모인 부대가 바로 겸사복이었다. 겸사복은 특히 마상무예에 뛰어난 사람들을 핵심으로 뽑았기에, 여러 전투에서 그들의 활약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