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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칠레, ‘주 4일제’ 법안 만장일치로 상원 통과

아이콘 나혼자오징어
댓글: 13 개
조회: 2011
추천: 4
2023-03-23 12:25:47

칠레 상원에서 2028년까지 점진적으로 근로 시간을 주당 45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이 가결됐다.

22일 칠레 일간 <라 테르세라와 엘 메르쿠리오>에 따르면, 칠레 상원은 하루 전 열린 본회의에서 현재 주당 45시간으로 규정된 근로 시간을 40시간으로 줄이는 개정안을 재적 의원 45명 만장일치 찬성으로 가결했다. 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하루 최대 10시간 근무가 허용되어 일주일에 4일 근무(최대 40시간)하고 나머지 3일을 쉬는 게 가능하다. 12살 미만 자녀를 둔 부모 또는 보호자는 고용주와 합의 아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유연 근무도 가능하다.

상원에서 가결된 이 법안은 다음 달 하원 표결을 거치게 된다. 칠레 내에선 이 법안이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어 하원에서도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히아네트 하라 노동부 장관은 “4월 첫째 주 하원 표결을 목표로 의원들과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통과될 경우) 정부 목표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새 법안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 법안을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근로 시간을 2024년까지 44시간으로 줄이고, 시행 3년째인 2026년 42시간으로 줄여 5년째인 2028년 40시간 단축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이 법안은 2017년 칠레의 한 진보 성향 정당에 의해 처음 발의됐지만 의회 토론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지난해 점진적 도입을 위한 요소들을 추가해 초안이 수정됐다.


개부럽다 우리도 살짝 발담가볼라 하는 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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