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야기라 조심스럽지만 어려서부터 집이 농사를 지었는데 어렸을때 정말 가난했어요. 상추같은경우 대한민국에 어딘가가 수해가 나던지 냉해나 날이너무 더워 타죽지 않으면 박스가격이 400원인데 상추 한박스 뜯어서 공판장에 나가면 300원에 팔고오는 날도 있었어요. TV에서는 여름 휴가철이라 물가비싸다는 뉴스 나오고요. 최근에 소고기가격 이슈 보시면 아시다시피 원인은 단 하나입니다. 절대 다른 이유 절대 없습니다. 목숨걸고 내기 해도 좋습니다. 지금은 푸드코트 등에서 지역농산물을 진열/판매비나 카드수수료등 명목은로 10%정도 제외후 전부 판매농민에게 주는코너가 있어서 농사는 반도 더 줄였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이 이젠 저보다 많이 벌고계십니다. 몰론 새벽부터 일을 하신 대가지요. 여튼 지역농산물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