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김경민 전주을 재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 "늘 같은 당만 뽑아대니 유권자 무서운 줄 몰라" "김경민 뽑아주면 대광법 책임지고 국회 통과"[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2일 전북 전주시 서부시장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04.02.pmkeul@nwsis.com
[서울·전주=뉴시스] 이지율 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전주을 재보궐선거 관련 "한번씩 채찍을 들어야 주민 무서운줄 안다"며 김경민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전주 서부시장에서 김 후보 집중 유세에 참석해 "늘 똑같은 당을 뽑지 않았나. 같은 당을 뽑으니 달라지는 게 없다"며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데 누가 열심히 일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개인적으로, 전라도는 산업 분포 등 기질로 따지면 오히려 보수일 수 있다고 봄. 다만 그게 투표에서 정 반대로 나오는 건 당연히 군사 독재와 그때 조장된 지역 감정의 반작용 탓.
비슷한 사례가 지금은 미국 공화당의 텃밭이지만, 60년대인가 70년대 이전에는 반대로 민주당 텃밭이던 텍사스일 것임. 여기가 민주당 밭이었던 이유는 단순함. 텍사스는 남북 전쟁 때 남군이었고, '링컨'의 공화당은 텍사스 사람들이 보기에 빌어먹을 북군 양키 놈들이었으니까! 그걸 뚫고 들어가려면 지역 감정이 약해지는데 필요한 물리적 시간도 있지만, 그만큼 정책적/지역적으로 녹아들려는 노력을 해야 함. 미국 공화당은 어쨌든 그걸 해 냈고. 근데 지금 국힘이 그랬던가? 그럴 인간들이 양곡법 대통령 거부권을 들먹여?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주는 20대 때 국민의 당과 새누리당을 뽑아줬다
전주 갑 국민의당 - 김광수
전주 을 새누리당 - 정운천
더 말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