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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리뷰) 차라리 나치가 안전했던 민족 학살 사건

뮤지케
댓글: 5 개
조회: 3867
2023-05-20 06:42:01
<볼히니아 대학살>
1939-1946년 사이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단체인 OUN과 UPA 그리고 이들과 공조하던 우크라이나 농민 부대가 볼히니아 지방과 동갈리치 지역에서 모두 12만 명의 폴란드인을 살해했다. 
희생자들 중에는 갓난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포함됐으며, 수천 개에 달하는 폴란드 농촌과 수십만에 이르는 가정도 함께 파괴됐다. 



헤이트리드(Hatred, 2016)
폴란드어 원제 'Wolyn'
영문제목 'Hatred'
별칭 '증오', 'Volhynia', '끝까지 살아 남아라 : 제2차 세계대전'

원작 Stanislaw Srokowski(단편집)
각본 보이첵 스마르좁스키
감독 보이첵 스마르좁스키




 '헤이트리드'는 볼히니아 지방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2차대전 당시 이 지역의 역사를 한 소녀의 시선으로 돌아보고 있다. 
보통 동부전선을 이야기 할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는 독일군이나 소련군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다. 
레지스탕스나 홀로코스트 이야기도 아니다. 
특이하게도 폴란드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의 갈등이 불러온 뼈속 깊이 맺힌 민족 분규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2차 대전사에서 가장 소외된 대표적인 역사 중에 하나다.  
2차대전이 배경인 영화로는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사건을 재현해낸 잔인한 학살 장면들로 당시 참혹했던 현장을
말해주고 있다.




전투 부분은 몇 장면 나오지 않으며
학살에서 살아남은 작가(단편 기록집) 의 리얼함을 그대로 담아내 거의 고어물에 가깝다
총이 아닌 낫, 도끼, 갈쿠리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데 갓난아기, 임산부도 희생당하는 장면이 있어 
사전정보없이 봤다가 식겁 할 수 있음





초 인벤인

Lv97 뮤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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