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모든 학교와 구성원들이 이런것은 아니고 잘다니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도 많겠지만 분명 고이고 고여 낡고 썩어버린 문제점들이 날이갈수록 발견되고 그 조직안에서 고통받고 힘든것을 못참고 많은 것을 포기하고 등져버리고 삶의 끈을 놔버리기까지 하는 학생과 선생님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같은날 뉴스에서 이런 뉴스들이 한꺼번에 전해질때마다 한국 학교의 현실이 너무나도 행복하지않다는걸 누구라도 느끼고 같은 고통을 느껴본 시청자들은 트라우마에 또 고통받겠죠.
언제쯤 무언가에 시달리지않고 많은 구성원들이 즐겁고 웃음이 넘치고 화합이되는 교육의 현장을 만들어갈수 있을까요..
부디 그런 아름다운날이 빨리 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저 사례를 보니 얼마전 유서쓰고 떠나버린 남학생과 스승의날때 나온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사연들도 생각나네요.
초등 1학년 쥐콩만한 아이 뺨을 2대나 후려갈긴 담임새끼 아직도 선명하게 각인. 내 인생 꼬여버린 원인 중에 90%이상이 그 담임새끼 때문임. 20대 때 그 씹새끼 찾으려고 백방으로 알아보니까 뒤졌다는 것을 알게 됨. 그래서 그 씹새끼 손주새끼를 찾아갔음. 똑같이 되갚아주려고 찾아갔는데, 따귀 맞던 내 모습이 오버랩 되어서 그냥 돌아옴.
교권이란 개좆같은 권한을 선생에게 주니까 수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폭력의 피해자가 생겼다는 게 내 생각임.
yeni/ 학교폭력 이슈에 꼬리표처럼 붙어서 나오는 이야기가 교권임. 개인적으로 교권은 개소리라고 여기는 사람임. 학교폭력 문제의 실체는 교권 같은 되도 않는 물타기 보다는 시스템 자체를 송두리채 바꿔야 한다고 보는 입장임. 가해자는 법의 심판 제대로 받게 하고, 학교도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 함. 물리적이든 물질적이든 뭐든 간에 피해자 구제에 힘써야 함. 옛날 일을 지금 거론해봐야 소용 없다는 말은, 일본에게 아직도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우리가 병신이라는 말밖에 안됨.
교권같은 두루뭉술한 단어 대신에 아무튼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더 두루뭉술한 단어를 쓴다라 존나 흥미롭네 ㅋㅋㅋㅋㅋ 난 아무리 봐도 교권을 존나 강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임. 너랑 다르게 입장뿐만 아니라 방법론까지 생각해놨음 대학교 입학때 뿐만 아니라 취직할때에 학폭위에 가해자로 불려간 횟수와 초 중 고 생기부 조회가 필수적이게 만들어야함. 생기부는 담임의 고유 권한이고 한번 작성하면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대부분의 담임들은 대충 좋은말만 적어줌. 하지만 취직할때 생기부 조회가 필수로 만든다면? 무난했던 애들한테는 그냥 무난하게 적겠지? 아무런 감가가 없음 하지만 학폭을 했거나 진짜 좆병신련한테는 아주 상세히 그새끼가 한 행동을 적겠지? 물론 이건 주관적인 담임의 입장이기 때문에 생기부를 삭제할수있는 권한을 법원에 권한쟁의로 가능하게 만들어야함. 그리고 생기부를 일부러 왜곡하거나 악의적으로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교사는 면직 뿐만 아니라 연금도 박탈시키는 강력한 제제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야함. 그럼 현 시스템으로도 조금의 수정만 거치면 교권이 존나 강력해지는 효과를 누릴수 있음. 물론 이걸로 학폭이 전혀 없어지고 존나 유토피아가 되진 않음 하지만 최소한 지금보다 훨신 나아지는 학교가 될거라 믿어 의심치않음ㅋ 왜 법적 제제가 불가능한 애새끼들한테는 존나 관대하고 법적 제제가 존나 가능한 교사한테는 "옛날에 쳐맞았던 기억으로 인생이 망함 ㅠㅠ" 이딴 헛소리를 하는지 존나 이해가 안됨ㅋㅋ
서니성들이 애들 자기맘대로 두드려패던시기에도 학폭은 있어왔고 힘있고 빽있고 돈먹인 애들한테 빌빌대면서 없는애들 후드려패는거 보고 자란 세대로서 교권이 강해져야한다는건 확실한 감시시스템없이는 하면 안된다고 보는데 결국에 힘이 생기고 권력이 생기면 선생 할애비가와도 휘두르고 싶어할거고 결국 엿날로 회귀하는거임
80년대생인데 촌지 안겪어보셨다구요?ㅋㅋㅋ 저도80년대인데 돈 존나잘처먹던데요?ㅋㅋㅋㅋㅋㅋ 단 한번도 안맞은애도있었고 00건설사장 아들은 와... 대단했습니다 ㅋㅋ 선생들 당연히 학생 부모가 무슨일하는지 알죠 님 부모님이 건내신 돈이 부족하니 안받는거에요 사람가리면서 먹음
그런애들도 있었겠지만 맞을 이유가 없는데 맞은놈들도 ㅈㄴ많음. 나 학교다닐때 전교 10등하던애가 계단 빠르게 내려갔다고 선생님한테 삼선슬리퍼로 뺨대기 맞고 성인된 지금까지도 볼에 자국이 남아있음. 이런경우를 둘째치더라도 촌지 겁나게 받던 선생은 촌지 안주던 가난한집 아이들에게 가스라이팅 하면서 ㅈㄴ 때리는 경우도 많았고.
교편이란게 때리기 위한 채찍이 아님 그런데 말뜻에 숨은 것은 알려하지 않고 곧이 곧대로 해석해서 수업시간에 몽둥이 들고 오는 사람들이 그때 선생들이였슴 훈장어르신은 절대 회초리 이상은 들지 않았다. 그 이상을 드는 것은 종들이 도망가서 잡혔을 때 멍석말이 할려고 드는 몽둥이와 다를 바 없어서 선비의 도리로 몽둥이를 들 수 없기 때문임
일제 강점기때 선생의 이미지가 망가졌다고 생각함 어쨌든 그 이미지는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고 전교조가 탄생하기 전까지 군대식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시스템화 되어 있었고 체벌은 교사들의 특권이였슴
베이비부머 세대는 솔직히 선생들을 신뢰하지 않음 그건 그 이후 세대인 80년대 세대들도 마찬가지 임 왜냐면 그들의 학창시절은 오로지 진학율에 목맨체 학생들의 고민은 외면하고 무관심한 교사와 폭력이 난무하는 정글같은 학교분위기 때문이라 생각함
그런 불신이 내 아이는 소중하고 교사는 하찮게 보이며 그래서 학원공부가 더 중하고 내 아이가 학폭을 하던 안하던 별 관심이 없는 건 아닐까?
여튼 이유도 없이 처 맞은 건 나도 겪어봤던 경험이고 선생한테 맞다가 도저히 버티질 못해서 그만 때리라고 밀친 놈은 퇴학, 학교 화장실에서 싸움나서 애 반죽여 놓은 놈은 아버지가 중견 기업인 이라서 훈방 이였슴. 맞은 놈은 애들끼리 싸움이라고 병원비도 못 받았던 시절임 그 시대의 학교가 그런 곳 이였슴
그시대 학교가 그런곳이 아니라 그 시대 사회가 그런곳이었음 그시대가 교사를 제외하면 모두가 찬란히 빛나던 그런 시대가 아니었는데 뭔가 교권이야기만 나오면 마치 교사만 미친놈들이었단식으로 이야기가 흐르는데 딱히 교사가 특히 쓰레기같았냐면 전혀 아님 어딜가도 위아래로 나뉘는곳은 하는짓 비슷비슷했음
교권을 이렇게 좆박아놓지만 않았어도 학폭 발생 숫자 존나줄었을거라는게 내 생각임
학생이나 선생이나 서로 자기가 더 억울하다 싶으면 영상 전국에 다 까고 멸망전으로 가야만 억울한쪽이 살아남음. 밀실안에선 그 누구도 나의 무고함을 증명해주지 않고, 진실은 쓰레기통에 처박힐뿐. 가려진 곳 뒤에선 경찰도 검찰도 법도 다 못믿음.
지능이 얼마나 낮으면 내로남불의 극치를 달려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게 두루뭉실 하다면서 비아냥거리더니, 결국 꺼내놓은 처방전이 시스템이네.
자승자박 하는 꼬라지 보니까 수준이 보인다 보여.
내 인생 꼬였다는 의미가 어디 거렁뱅이처럼 사는 뭐 그런 것으로 연상 되나본데, 참나 그 1차원적인 수준에 박수를 치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