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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애플 비전프로 소감.

아이콘 비요비타
댓글: 45 개
조회: 11990
추천: 22
2023-06-06 12:47:45
음. 이런게 나오는 줄도 몰랐는데.. 인벤 게시물 보고 후다닥 감상하고 옴.
이름이 나오기 직전까지는 몰랐는데 Vision Pro 라고 함.

1. 뭐 흔한 VR기기 아님?

솔직히 개념도 안잡혀있던 상태라 잘 이해를 못했음. 비전문가니까 비전문 수준으로 봐야지..
사람들은 XR이라고 부르는 듯 함. VR과 AR의 혼합이라서 그러는 것 같음.
기존의 VR기기는 눈을 완전히 가리고 외부와 단절된 체 그래픽을 보는 것이라면,
비전프로는 카메라를 달고 있어서 외부를 마치 투영하는 것처럼 볼 수 있음.
그 위에 홀로그램처럼 영상등을 띄우니까 VR도 아니고 AR도 아니고 동시에 맞기도 함.

2. 애플워치 아닌감?

사용자는 눈을 완전히 가렸지만 안경형태의 구글렌즈나 홀로렌즈처럼 외부를 볼 수 있음.
즉, 100% VR이지만 카메라를 통해 입력받은 데이터로 안경을 끼고 홀로그램 이미지를 보는 것처럼 연출을 하는 것임. 
따라서 VR기기에는 없는 트렌스페어런시를 확보함으로서 안전 부분이나 여러 장점을 취하는 것 같음.

3. 눈은 왜 보여주는 건데..

기기 안쪽에도 카메라가 있어서 이용자의 눈을 찍어서 외부 디스플레이에 투사시켜 줌. ㅋㅋ 
영상을 보면 이게 항시 이러는 게 아니라, 이용자가 완전한 VR모드일 때는 안보이고, 외부를 볼 수 있으면 나타남.
그래서 VR이 아닌 현실 사람들과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짐. 다시 생각해보니까 외부인이 VR기기쓴 사람의
눈도 다 가려진 상태에서라면 의사소통이 좀 불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임. 아.. 이래서 구현한건가?

4. 근데 뭔가 외계인 같기도 하고..

VR기기를 쓸 때 평소와 가장 큰 차이라고 할까 단점이라고 할까 고민되지만, 여튼 외부와의 단절 이라고 생각함.
애플은 현 시점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나은 방법을 고안한 것 같고 이런 방식으로 제시를 한 것임.
뭐 이전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음. 애플은 항상 없는 물건을 만드는 게 아니라 최적의 물건을 만드는 회사 였기 때문에
MP3플레이어도 그랬고, 스마트폰도 그랬고, 시계, 태블릿과 무선이어폰도 마찬가지로.. 애플은 무엇인가 제시하고
시장은 항상 우려했으나, 언제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음.

5. 재생만이 아니란다.

기왕 카메라를 달았으니 AR연동만 하면 뭔가 아쉬웠을테지. 비전프로를 끼고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필요하면
버튼 한번으로 즉시 현장 상황을 녹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이게 별 것 아니지만 애플이 공들인 면모라고 생각되는게..
VR 신기하지.. 당연히 재밌지. 그래서 사고싶지만 명분이 없다 아이가 명분이.. 그저 리듬게임이나 어설프게 나온
총게임 하려고 사기에는 뭔가 활용도가 낮아. 거추장스러워. 그걸 지금 애플이 현실로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임.
또한 저렇게 1인칭 시점으로 녹화된 영상을 나중에 비전프로로 보게 되면 현실감 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6. 비싸.. 비싸지만 효용성이.. 있어!

거실에 앉아서 내 눈높이에 맞춘 대형 버츄얼 스크린이  떡하니 나오는데, 심지어 모서리를 잡고 늘릴 수도 있어!
자세히 안봤지만 대충 8K라던데 영상은 4K라니까.. 배경도 보이니까 울렁증도 덜 할 것만 같은 기분도 들고..
그렇다면 작디 작은 우리집 거실에서도 대형스크린으로 영화를 관전할 수 있다니 얼마나 좋아?

7. 직접 껴봐야 알겠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VR도 AR도 아닌 형태로 기기를 즐길 수 있게 되는건데, VR기기를 샀다기 보다
가상현실 모니터를 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기존 VR기기를 구매까진 안해서 모르겠는데, 이 정도 활용도를 가진
VR기기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음. 현실을 반영한 VR세계니까 뭔가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듯.

8. 아무렇지 않은게 아니다.

아무 설명도 없이 지나갔지만, 나는 이 컨퍼런스에서 팝콘 먹는 장면을 괜히 넣은게 아니라고 확신하는 입장이다.
기존 VR기기를 쓰고 있다면 테이블 위에 놓인 팝콘에 손을 가져다 대서 집어 먹을 수 있었을까?
당연히 AR기기인 구글렌즈나 홀로렌즈 등은 투명렌즈로 보이니까 가능하겠지만, 이건 VR기기잖아?

9. 그래 나는 본디 VR 기기였다.

비전프로 오른쪽 위에는 애플워치처럼 용두가 있는데, 이를 돌리면 중심부터 점차 외부까지 VR로 뒤덮이는 걸 보여줌.
즉, AR만으로는 외부의 피사체들 때문에 집중이 아무래도 떨어질 수 있는데, 이건 VR이니까 배경을 다 지워버릴 수 있음.
다시 말해 얌체같이 AR기기인척 주변을 항시 볼 수 있다가 정작 몰입이 필요하면 100% VR이미지로 화면을 메워버림.

10. 조작은 이 한 장면으로 설명 끝낸다.

번거롭게 기존 VR기기 리모컨을 양손에 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도 설명이 될 듯 하다.
게임을 버츄얼 스크린으로 하고 있지만 그냥 기존 리모콘등을 쥐고 해도 돼. 다 보이니까.
그리고 내가 요약한 것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대부분 메뉴 선택을 홍채인식해서 바로 선택이 가능하고,
외부 카메라 있지? 그건 내 손동작을 통해 스크롤링이나 선택을 함. 애플이 여쭤봅니다. 리모콘 왜 필요함?

11. 비행기는 이렇게 타는거란 말입니다.

비행기를 자주 타면은 느끼는 건데,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배운자이다. 
해외를 가면 아무리 가까워도 3~4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넷플릭스 구워가서 핸드폰이나 노트북.
요즘에는 커다란 테블릿 많이들 가져가더라. 특유의 소음 때문에 노캔 이어폰 등은 필수.

12. 짜란~ 최신 트렌드가 나타났다.

즉시 역대 가장 큰 사이즈의 영화를 띄우고 볼 수 있다. 집에 방구석에 앉아서 VR기기로 영화봐도 되지만,
이건 이런 곳에서 사용하면 진또베기 효용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모두가 갑갑한 공간에서 힘들어 할 때
1등석 자리 모니터보다 네 다섯배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몰입감 있게 감상한다.

13. 저 먼저 갑니다잉~?

아 게다가 VR 아닌가~ 잊고 있던 오른쪽 위 용두를 돌리면, 주변의 비행기 의자와 코파고 있던 아저씨들이 사라진다.
넓직한 스크린을 보는 나만 남게 되는 것이다. 예언 하나 하자면, 1등석 비행기라면 이거 비치하는게 상도덕아닐까?
2 달에 한 번씩 외국 가는 나는 아직까지 오큘러스 끼고 뭔가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이제 곧 볼수도?

14. 본론으로 돌아와서..

애플이 가장 고민한 부분이 바로 배터리 일것이다. 기기 무게는 둘째치고 휴대성과 편리성을 놓친다면 방구석 애물단지니까..
위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 가능하지만, 최대한 미니멀하게 만들면서도 전력을 적게 이용해야만이 진정한 디바이스가 되니까.
배터리 가격이 비쌀 것만 같은 확신이 들지만, 언제나 해법을 찾을것이다. 영상 말고 어떤 리뷰에서 3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던데
그렇다면 여러개 배터리를 쓰면 장시간도 사용 가능? 나와봐야 알겠고, 순수한 1세대 이용자들께 느낌을 듣고 싶다.

15. 아 참 사운드..

여기도 트랜스페어런시가 중요시 됐다(?) 라고 보여진다. 그냥 블투로 노캔 이어폰 착용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그러면 너무 부수적인 것을 많이 들고 다녀야 되니까.. 귓속으로 때려박아주는 스피커(?)가 장착됐다.
생긴거 자체가 응 너만들어~ 라고 하는 방향성에, 애플의 설명으로는 방안의 주변 가구들을 인식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솔직히 그냥 개방감 있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도라고 보여진다. 에어팟 껴야지.. 그래야 세트효과 생기지 안그럼? 

16. 애플은 계획이 다 있구나?

MAC의 필요에 의해서 칩 안에 CPU, RAM, SDD 다 때려박은 줄 알았다.
근데 절대로 아니겠지만, 이런식으로 나오면 비전프로에 넣기 위해서 칩을 소형화하고 저전력으로 돌아가게 한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올해 내에는 서드파티에게 뿌리고, 내년 부터 미국에서 판매하고, 내년 후반부터 외국에도 판매 가능할 꺼라는데..
근래 보기 힘든 사고싶어지는 디바이스임에는 분명하다.

출처 : 애플 WWDC 2023.
작성 : 본인

Lv81 비요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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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5)

새로고침
  • 다크소서23-06-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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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방위대 후레쉬맨
    답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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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끗조쌀23-06-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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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야구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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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고노브23-06-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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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K라 용량이 너무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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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코멘트
    삭제된 코멘트입니다.
  • 쌕유이23-06-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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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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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브리스트23-06-0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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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ㅇ 레데리 이런거 해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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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그렇다23-06-0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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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은 이제 뒤질일만 남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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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소서23-06-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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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방위대 후레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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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할23-06-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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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위에 설명글에선 와닿은게 없는데
    이거보니까 갑자기 확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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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건전사이트23-06-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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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보여주는건 퀘스트도 되던거 아닌가.. 그것보다는 좋아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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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요비타23-06-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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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보니 이런식으로 보여주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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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해서와봄23-06-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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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프로도 그대로 다 보여줌. 뭔 사진 가지고 오신건진 모르겠는데. 컬러로 있는그대로 보여줌.. 그래서 그냥 외부 다 보이면서 보드게임 같은거 깔아놓고 하는것도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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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건전사이트23-06-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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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스루 기능인데 외부 그대로 보여주긴해요. 카메라가 좋은건 아니라서 좀 자글자글하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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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요비타23-06-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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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나오는군요. 비전프로도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상은 홍보용이니까 깨끗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요.
    실제로 내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저도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어두울 때에는 카메라가 보내는 영상으로는 무리가 있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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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몬드봉봉23-06-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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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비싸…(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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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요비타23-06-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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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D 3,500 라고 발표했으니까.. 현 시점 약 460만원.
    포함된 기능만으로는 개인적으로 기술적인 가격이라서 비싸다고 생각지 않는데 (물론 사는건 불가능ㅋ)
    일반인들이 부담없이 사용하기에는 절대 불가능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돈 많은 사람이 무지하게 많으니까..
    있는자들의 장난감? 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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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빨만23-06-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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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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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신자잉네23-06-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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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워시리스트에 올려두고 후기를 보겠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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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라면23-06-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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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건 알겟는데
    배터리 쓰면 2시간이 끝이라는게 큰듯
    대중화 시키기엔 넘 비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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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요비타23-06-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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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성을 만들어내고 특수한 사람들만 사용하던 기기에서 대중화의 가능성을 열은 것에 의미를 두는거죠.
    애플워치도 출시 초기 하루 밖에 사용 불가능 했지만, 대부분 데일리사이클로 적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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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룡검탈론23-06-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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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인데 저 무게로 2시간이면 엄청난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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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해서와봄23-06-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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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AR기능 특징은 처음에 호기심으로 좀 쓰고 창고행이란거. 
    저 영화 보는 기능 겉보기엔 좋아보이지만 결국은 맨눈이 더 편해서 안쓰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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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해서와봄23-06-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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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의 사람들은 가격으로 보나 용도로 보나 살 가치가 없는 물건이고
    얼리어답터나 돈 많은 사람들이 영상 혹은 호기심용으로나 살법하지만..

    애플 제품이라 일단 많이 팔리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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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개23-06-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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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동 나오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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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해서와봄23-06-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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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용도로 쓸거면걍 퀘프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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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짐은정신병23-06-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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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초기 호구들의 사용기를 기다려보자

    군사용으로 효용이 높을거 같기도 하고

    시력회복 용도로도 개발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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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얄미운23-06-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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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의 눈읗 외부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는거 빼면 새로운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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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요비타23-06-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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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보면 없는 기술이 아니라 활용도가 남달라집니다.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의 화면을 즉시 대폭 키워서 사용 가능하니까요.
    애플워치도 시간을 디지털로 보여주는 전자시계에 불과하죠.
    하지만 매출액은 몇개 회사의 시가총액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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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서23-06-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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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오큘러스3 나오는거 봐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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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kforce23-06-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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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소 홀로렌즈가 XR먼저함
    회사 제품이랑 연동되서 써보고 있는데, 효용가치는 확실히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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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이좋아23-06-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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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99불, 현재 환율로 460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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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로레스23-06-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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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큘러스퀘스트2 사서 좀 하다가 중고로 팔았음. 앞으로도 vr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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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플라이23-06-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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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핸드폰 마냥 교체형 베터리로 갔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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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렬23-06-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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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그렇듯 1세대는 거르는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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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적아레스23-06-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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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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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탈매니악23-06-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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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디바이스라기보다는 새로운 컴퓨팅 디바이스로 간주해야 할 듯 Spatial computing 이라고 자꾸 언급하기에 새로운 세그먼트로 자리잡게 만들 것 같네요. 결국 애플리케이션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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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요비타23-06-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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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필요한 사람은 잘 쓸테고, 아닌 사람들은 낭비로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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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속1800체술23-06-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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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0 + 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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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도23-06-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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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기기라기보단 그냥 얼굴에 쓰는 (500만원짜리)아이패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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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쨩기여어23-06-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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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차이 때문이라도 아직은 오큘퀘2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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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쳐다보노23-06-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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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은 어지러운거나 해결하면 판매 더 높을듯... 

    난 어지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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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득박휘23-06-0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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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VR 접해서 알릭스 했을 때 진짜 충격이었음. 이때는 VR이 미래가 될 줄 알았는데 알릭스 이후로 뭔가 VR을 제대로 이용한 컨텐츠가 거의 없어서 안 켜게 되고 해도 알릭스만 하게 됨. 

    결국 VR은 아무리 기기가 좋아도 앱 혹은 소프트웨어가 받쳐주지 않으면 미래가 될 수 없음. 애플이 앱이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잘 나가기는 해도 VR을 살릴만한 소프트웨어가 뭐가 있을지 궁금해짐. 현재 meta는 이걸 못해서 죽쓰고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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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클이23-06-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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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끌리는게 사실이네요 효용가치도 그닥 ...
    과연 저게 시계만큼 접근성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애플워치도 울트라 라인 가면 가격이 선을 넘어서
    그돈씨 해밀턴을 외치게 되던데 
    배터리가 끽해야 2-3시간 가면서 무겁고, 발열있는 450만원짜리 스키 고글을 과연 얼마나 판매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사용목적 중 영상을 크게 보는 것 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텐데,
    저 기기로만 해결할 수 있는 생활에 밀접하거나 꼭 필요한 무언가가 나오지 않는 이상 성공하긴 힘들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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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려줄까23-06-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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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이라고 하니 실착하고 리뷰한거 같네 ㅋㅋㅋ 
    7. 직접 껴봐야 알겠다.. 이게 답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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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눈박물고기23-06-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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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봐야 앎...    단순 소개는 저렇고

    실 성능이 어떠냐의 문제임.

    기존의 오큘러스 등 다양한 제품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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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re23-06-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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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거 녹화기능이 메인임
    저걸 사면 누구나 vr야동을 쉽게 찍을수가...ㄷㄷ
    가족과는 추억저장은 개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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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티장23-06-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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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미국서 신박한거 많이 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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