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제로 난임으로 병원도 다니고 시도도 많이하고 임신 유산 다겪고 지금은 많이 내려놓은 상태인데요 더 어리고 젊을때부터 아이를 좋아했고 한번도 피임을 하지않았지만 5년간 아이가 생기지않아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래도 두세번까지하면 생기겠지 하면서 다녔는데 맘처럼 쉽지않더라구요 아이가 좋아서 나와 남편을 닮은 아이를 품고싶어서 힘들어도 힘들줄 모르고 다녔어요 성공하셔서 배가 부른 분들이나 아이를 데려오는 분들을 봐도 부럽기도하고 이쁘기도하고 그런 맘이였는데 실패횟수가 늘어가니까 사람이 피폐해진다고 해야할까요 나도 곧 되겠지하며 부러움으로 보던 시선이 시기와 질투를 바뀌는걸 스스로가 느꼈을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 그때로 부터 몇년이 더 지난 지금은 좀 많이 내려놨어요 중간에 건강상의 문제도 생기기도했고 댓글보면 이해하는 분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조금은 안쓰럽게도 봐주세요 물론 도가 지나치면 안돼고 힘든 사람 모두가 다 그러는것도 아니지만 저 과정을 다겪어본 저는 양쪽이 다 이해돼서 씁쓸하네요
둘 다 이해가는데 시술하고 성공해서 고맙다 전하러 올 수도 있는건데 본인이 너무힘들고 여유가 없어진 환자라면 오히려 남들 성공한거 보면서 본인을 자책하거나 스스로를 더 나락으로 보내는 심리상태가 생길 것도 같음. 여러차례 실패한 난임환자면 애를 병원에서 보는게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생기겠지. 본인을 자책할테니...
난임병원이면 시험관할 때 남은 난자는 수정해서 냉동시키는데 성공하면 1년단위로 냉동하고 둘째 셋째 계획할 때 꺼내서 쓰는데 애기 낳고 둘쨰나 셋째 가지려고 올 때 다른 산모한테 미안해서 애를 방치하고 오나 당연히 데려오지 무슨 애를 명품백마냥 생각하나본데 본인들이 절실하다고 다른 이가 자랑한다는 생각은 본인은 애 낳으면 자랑하려 온다고 생각하는 수준에 대한 반증 밖에 안됨
본인이 안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스트레스라는 명목으로 책임을 돌리는 것임 애초에 본인의 못된 심보에 애도 생겼다가 도망갔다는게 학계의 정설
곰곰히 생각해보니 1~2번 실패하다가 3~4번쨰에 성공하는게 일반적이라면 애기 올때마다 축하하면서 나도 희망을 가지는 분위기가 나올수도 있는거 같은데 실패횟수가 7~8번을 넘어 2자리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저렇게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우울하겠어요 싫어서 안갖는것도 아니고 그렇게나 노력을 하는데 안되니...
애초에 예민한 성격이라 아이가 잘 안생기는 경우가 많긴함. 우리집도 결혼하고 바로 아이 가지려고 했었는데 2년 넘게 안생겨서 저 스트레스가 뭔지는 조금은 알것같음. 여자들 특유의 시기, 질투심까지 고려해본다면 저런 반응은 어쩌면 당연해보임. 저 절박함이 뭔지 조금은 알것 같아서 이해해주고 싶긴함. 그래도 기특하잖어 임신 잘되는 사람도 낳기 싫다고 안낳는 마당에..
저는 실제로 난임으로 병원도 다니고 시도도 많이하고 임신 유산 다겪고 지금은 많이 내려놓은 상태인데요 더 어리고 젊을때부터 아이를 좋아했고 한번도 피임을 하지않았지만 5년간 아이가 생기지않아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래도 두세번까지하면 생기겠지 하면서 다녔는데 맘처럼 쉽지않더라구요 아이가 좋아서 나와 남편을 닮은 아이를 품고싶어서 힘들어도 힘들줄 모르고 다녔어요 성공하셔서 배가 부른 분들이나 아이를 데려오는 분들을 봐도 부럽기도하고 이쁘기도하고 그런 맘이였는데 실패횟수가 늘어가니까 사람이 피폐해진다고 해야할까요 나도 곧 되겠지하며 부러움으로 보던 시선이 시기와 질투를 바뀌는걸 스스로가 느꼈을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 그때로 부터 몇년이 더 지난 지금은 좀 많이 내려놨어요 중간에 건강상의 문제도 생기기도했고 댓글보면 이해하는 분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조금은 안쓰럽게도 봐주세요 물론 도가 지나치면 안돼고 힘든 사람 모두가 다 그러는것도 아니지만 저 과정을 다겪어본 저는 양쪽이 다 이해돼서 씁쓸하네요
저희 와이프도 똑같은 걸 겪고 좌절과 우울증이 오고 저도 이쁜 와이프가 점점 변해가는 과정을 보며 힘들었지요 남편도 와이프보단 아니여도 힘든데 항상 위로해줘야 하고 저도 차안에서 많이 울었네여 저희는 원인을 알아 다행히도 아이를 가져 지금은 웃지만 그때 생각하면 충분히 공감 합니다 저희도 둘째 가지러 다시 병원 가지만 노력하시는 분들 보면 숙연해 지는게 있죠. 저는 난임 병원에 아이 대릴러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겐 평생의 소원이 앞에 뛰어 다니면 왠지 모르게 나만 없는거 같거든요 힘내세요! 이 말 밖에 드릴 수 없네여
아이는 죄가 없고 애를 데려간 부모도 죄가 없지만 글쓴이 마음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서 비난을 할수가 없음. 예전 회사 동료 분(여자) 이 불임인데 한 7~8년이 다 되도록 이제 포기하자는 거 고집부리면서 유명한 병원 한의원 다 쫓아 댕기고 시험관도 실패.... 조카들 엄청 좋아하고 이뻐하는데 주말에 조카들 보고 오면 월요일 안색이 안좋음. 딱봐도 우울해보임... 진짜 아이가 축복인데 그 축복이 없다라는 상실감이 어마어마한거 같음.
자기의 시간에 있어서 언제나 항시 기쁘고 좋은 일만 있을 수 있을까 내가 배고프다고 배불리 있는자를 시기질투한다? 배부른 사람은 무슨잘못일까? 저렇게 인터넷 글로만 쓴 사람도 있을것이고 실제로 현장에서 따진사람도 있겠지 난 내 반대 입장에 있다고 부럽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시기 질투 적대시하지 않는데 미안하지만 심적 고통이 엄청난건 알겠지만 모든 인생사 저런식으로 살 수없음 이해할 수없음
이건 배려해주는게 맞다고 봄.. 결국 남의 집 자식이고.. 보통 난임 부부가 겪을 스트레스는 평소보다 못나게 행동하고 우울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티배깅이라 하나요? 절대 그런 의도는 아녔겠지만 지치고 힘든 사람에게 평소의 여유를 바라긴 힘드니깐요. 절대 양보같은건 싫고 못나게 굴지말고 좋게 대하라는 말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 그냥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옳고 그른건 잠시 내려놓자 난임 병원에서 애기들봐서 속상한건 어찌보믄 당연하다 그러니 가급적 애기 안데려가는게 맞겠고 어쩔수없이 데려간 경우 속상한 사람들에게 립서비스 정도는 하는게 낫겠다 남들 불편하면 그거 맞춰줘야 하나 라고 한다면, 경우에 따라 그렇게 하는게 현명한거라 본다 입시 실패한 자녀 둔 친구 집에 굳이 내 새끼 원하던 대학합격 한거 알리러 전화 안하는거나,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한 사람 굳이 집들이하자고 처들어가서 지 평수 넓힌거 자랑하지 않는거나 뻔한 얘기 아닌가. 단언컨데, 애기 없어서 고통받는데 굳이 이쁜 아가들 데리고 가냐 안가냐가 위의 예시들보다 인간적으로 훨씬 더 상처줄 수 있는 일이다
안겪어보고 심보가 고약하느니 뭐니 ㅉㅉ 간절한 사람들 사이에서 저러면 누군가는 희망을 볼수도 있겠지만 끝도없는 좌절에 빠진사람들 사이에선 저러면 안되지 그리고 저 글쓴이가 애엄마한테 뭐라한것도 아니고 자기심정 이야기하고 병원에 이야기한다는데 제3자가 심보가 고약하니 저러니까 애가 안생기니 이런 개소리좀 안했우면 좋겠네요 유산 여러번 겪은 사람 심정은 자식잃은 부모랑 마찬가지인데
아니 난임병원 방문하는 사람중에 아이원하는분들 보란듯이 애기 자랑하려고 데리고 가는사람이 누가잇다고.... 원장님에게 아이 인사시켜 드리러 가든가, 애를 봐줄사람이 없던가 사정이 있으니 아이 데리고 가는거지... 아이 갖길원하는 간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못데려갈곳 데리고 가는는것도 아닌데..... 너무 심각하네... 불편하다면 병원측에 이야기해서 아이 동반금지 펫말 걸어달라고 해보셈. 병원측에서 네! 알겟습니다 하고 퍽이나 펫말 걸겟다. 돈 많아서 돈 펑펑쓰는 사람한테..... 난 돈벌어도 벌어도 안벌려서 불편하니 여기서 돈쓰지 마세요 하는거랑 뭐가 다를까..... 많은 고생과 간절한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같은 마음으로 고생햇던분들인데 축하는 못해줄망정 불편하다고 시기와 질투는... 하지 말았으면함.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축하해줄줄도 알았으면하네.... 물론 저런식으로 글쓰며 불편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극소수겟지만.....
마음씀씀이는 그런식으로 하는게 아님 난임병원에 아이 데려가는걸 아이 갈구하는 사람들이 양해하는게 아니라 아이 갈구하는 사람들 있는 곳에 가급적 아이 안데려가는게 배려인거임 어려운 사람 앞에 풍족 자랑하지 않는 것이 배려이고 겸손이고 고생하는 사람 앞에 편안함 과시하지 않는 것이 미덕인것임
아프지 않은 사람이 아픈 사람에게 배려하는 것이 아픔에 공감하여 그러하다면 인성인 것이고 무시가 원한이 됨을 이해하여 그러하다면 지능인 것임
없는 자가 있는 사람을 축하함이 시기질투가 아니라고만 여기고 제한없는 자유가 아무 문제없다고 여기고 산다면 님은 살면서 원한 마이 살거임
마음씀씀이는...... 아이 불편하다고 하는사람들이 해야할부분 같음. 난임병원에 아이 데리고 갈일이 뭐가있겟음?? 일부로 자랑하려고 데리고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겟음.(그런 엄마는 미친거임....) 물론 저렇게 댓글로 불편하다고 하는사람도 몇없겟죠. 위에 글중에 댓글도 잇자나요. 아이와 함께 감사인사 하려하는것도 눈치보인다고 아이 봐줄사람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아이동반해야하는 경우도잇는데... 너무 본인들 속상한마음을 아이동반한 엄마에게 불편하다 하는것도 좀 아닌거 같음.
더 어리고 젊을때부터 아이를 좋아했고 한번도 피임을 하지않았지만 5년간 아이가 생기지않아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래도 두세번까지하면 생기겠지 하면서 다녔는데 맘처럼 쉽지않더라구요
아이가 좋아서 나와 남편을 닮은 아이를 품고싶어서 힘들어도 힘들줄 모르고 다녔어요
성공하셔서 배가 부른 분들이나 아이를 데려오는 분들을 봐도 부럽기도하고 이쁘기도하고 그런 맘이였는데
실패횟수가 늘어가니까 사람이 피폐해진다고 해야할까요
나도 곧 되겠지하며 부러움으로 보던 시선이 시기와 질투를 바뀌는걸 스스로가 느꼈을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 그때로 부터 몇년이 더 지난 지금은 좀 많이 내려놨어요
중간에 건강상의 문제도 생기기도했고
댓글보면 이해하는 분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조금은 안쓰럽게도 봐주세요
물론 도가 지나치면 안돼고 힘든 사람 모두가 다 그러는것도 아니지만
저 과정을 다겪어본 저는 양쪽이 다 이해돼서 씁쓸하네요
본인들도 예쁜 생명 잉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면 먼저 성공한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면 그만이지 뭐 저런 ㅈ같은 마인드로 서로 악심이나 품어야되나?
난임병원에 환자가 애를 대리고 온다면
그건 병원의 성공사례일 수도 있는 거잖아?
애를 대리고 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난임병원이라…
뭘 보고, 뭘 믿고 치료하는 거야?
난임이면 힘든 건 아는 데,
마음을 곱게 써야 애도 들어서지 않을까?
당장 아이가 꼴보기 싫은 사람에게 아이가 생길까?